광부인 송진밍과 탕차오양은 석탄굴 안에서 탕의 동생을 곡괭이로 찍어 죽인다. 시체를 동굴 안에 묻은 후 탕과 송은 사장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 이 사건을 당국에 고발한다고 협박한다. 살인과 협박으로 돈이 들어오자, 두 사람은 다른 희생자를 찾아 또다시 돈을 벌려고 한다. 그러나 다음 희생자로 예정되어 있던 16살의 순진 무구한 소작농 소년 펭밍을 바라보면서, 송진밍은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그들 사이에는 긴장감이 커져간다.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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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