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인기가수 패티김은 딸 정아를 데리고 죽은 남편 고향에 들렀다가 우연히 호텔 옆방에 투숙하며 철새를 촬영하는 광휘를 알게된다. 아내인 패션모델 시연의 개인주의적 사고와 부정으로 고민하던 광휘는 어느덧 패티김에게 마음이 끌린다. 서울로 돌아온 둘은 즐거운 데이트를 가지나 죽은 남편을 잊지 못하는 패티 김은 광휘의 사랑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질투에 불타는 시연은 패티의 집을 찾아와 행패를 부리나 둘은 더욱 사랑을 불태운다. 광휘는 이혼을 결심하고 밤새 시연을 기다리나 시연은 정부와 호텔에서 동침 중에 화재로 타죽고 만다. 아내의 죽음에 광휘는 번민한다. 역시 광휘가 멀어지자 패티는 세계일주 연주여행을 떠나려 한다. 그녀가 떠나기 전 광휘는 다시 그녀에게 돌아오고, 둘은 영원한 결합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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