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살짜리 아민과 열다섯 살짜리 타히르 형제는 차드와 카메룬 국경지대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축구시합에서 주심을 맡기로 한 아버지가 나타나지 않는다. 형제들의 아버지는 어딘가로 사라져버린 것이다. 타히르와 아민은 아버지가 일하던 곳에 찾아가지만 아버지는 이미 2년 전부터 그곳에서 일하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는다. 두 형제를 부양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 어머니는 그들을 규율이 엄격한 기숙학교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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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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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인 <바이 바이 아프리카>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마하마트 살레 하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감독의 모국인 차드와 감독이 오랫동안 거주했던 프랑스 사이의 합작 영화이다. 2002년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서 상영되었다.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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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마하마트 살레 하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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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아브라함 헤일 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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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디에고 무스타파 응가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