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일본의 목판화가였던 기타가와 우타마로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영화로 예술에 대한 그의 열정과 함께 어떤 식으로든 그의 주위에 있는 다섯 여인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미군정 치하에서 처음 만들어진 이 시대극영화는 여성들을 즐겨 그렸고 또 권력층의 억압과 맞닥뜨려야 하는 예술가의 이야기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미조구치 자신에 대한 비유로도 이해되곤 한다. 영화평론가 조너선 로젠봄으로부터 “대가가 만들어낸, 그동안 무시당했으나 중요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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