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의 소녀 카산드라 모트메인과 그녀의 가족은 쓰러져가는 영국의 성에서 산다. 그녀의 아버지는 첫 번째 소설의 성공이후 12년 동안 글 한 줄 못쓴 소설가이고, 우아한 언니 로즈는 불운을 불평할 뿐이며, 보헤미아 사람이자 나체주의자인 계모 토파즈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느 날 미국인 지주 사이먼 코튼과 그의 동생 닐이 구세주처럼 나타나고, 로즈는 사이먼을 유혹해 프로포즈를 받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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