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TV 드라마 <민족해방자의 연인들>의 스타인 산티아고 미란다는 조악하고 거짓으로 가득 찬 극본에 환멸을 느끼고 드라마 녹화 중 스튜디오를 뛰쳐나간다. 평정과 광기를 오가던 산티아고는 결국 남은 에피소드의 극본을 직접 쓰고 연출하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관점을 담아 주인공 볼리바 장군을 표현하기로 한다. 그 과정에서 산티아고는 콜롬비아 대통령을 납치하기에 이르고, 볼리바 장군의 목적이었으나 실현되지 못했던 ‘위대한 콜롬비아’의 꿈을 드라마 속에서 이루고자 한다.
▶ 17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대상
▶ 7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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