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는 프랑스령인 카스바에서 은둔하고 있는 도둑들의 우두머리로 그 지역 사람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경찰은 도둑질을 하고 카스바로 숨어드는 그의 일당들을 잡아보려고 하지만 매번 페페에 동조하는 그 지역의 거주자들 때문에 실패한다. 어느 날 밤 페페는 경찰의 기습을 피해 달아나다가 마침 그곳을 여행 중이던 미모의 여자와 마주치게 된다.
30년대에 해외에서 가장 성공한 프랑스 영화였던 <망향>은 1940년대의 필름 느와르와 1940년대 후반의 네오 리얼리즘의 전조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분위기 넘치는 풍부한 비쥬얼과 장 가뱅의 인상적인 연기로 인해 줄리앙 뒤비비에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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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대에 해외에서 가장 성공한 프랑스 영화였던 <망향>은 1940년대의 필름 느와르와 1940년대 후반의 네오 리얼리즘의 전조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분위기 넘치는 풍부한 비쥬얼과 장 가뱅의 인상적인 연기로 인해 줄리앙 뒤비비에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