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라트비아의 인형극 전문 스튜디오 AB(Animacijas Brigade)에서 제작한 인형 애니메이션 작품 (멍크와 레미)는 참신한 소재와
은근한 유머가 특징이다. 대사 없는 5분짜리 단막 시리즈. 총 13편인 (멍크와 레미)는 숲 속 단짝 친구인 곰과 여우가 펼치는 장난스러운 얘기들이다.
영리하고 장난이 심한 원숭이, 먹성 좋고 엉뚱한 사고를 치는 고슴도치 등이 이들의 친구며, 탐욕스럽고 다혈질인 고릴라와 악어가 그다 지 밉지 않은
악당으로 등장한다. 나무 꼭대기에 열린 열매를 먹기 위해 잎사귀를 날개 삼아 날아오르기를 시도하거나 달팽이 경주를 시키는 등의사소한 일과 놀이가
이들의 생활. 탈도 많지만 그 모두를 "우정"으로 보듬어 해결할 수 있다는 해답을 은근슬쩍 제시한다. 숲과 해안, 동굴을 오가며 종횡무진 펼치는 이들의
모험을 보는 재미가 있고 아기자기한 세 트가 귀엽다. 경쾌한 음악과 사랑스런 동물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 핀 란드 투르크영화제와 시카고
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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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한 유머가 특징이다. 대사 없는 5분짜리 단막 시리즈. 총 13편인 (멍크와 레미)는 숲 속 단짝 친구인 곰과 여우가 펼치는 장난스러운 얘기들이다.
영리하고 장난이 심한 원숭이, 먹성 좋고 엉뚱한 사고를 치는 고슴도치 등이 이들의 친구며, 탐욕스럽고 다혈질인 고릴라와 악어가 그다 지 밉지 않은
악당으로 등장한다. 나무 꼭대기에 열린 열매를 먹기 위해 잎사귀를 날개 삼아 날아오르기를 시도하거나 달팽이 경주를 시키는 등의사소한 일과 놀이가
이들의 생활. 탈도 많지만 그 모두를 "우정"으로 보듬어 해결할 수 있다는 해답을 은근슬쩍 제시한다. 숲과 해안, 동굴을 오가며 종횡무진 펼치는 이들의
모험을 보는 재미가 있고 아기자기한 세 트가 귀엽다. 경쾌한 음악과 사랑스런 동물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 핀 란드 투르크영화제와 시카고
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에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