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시리즈로 SF 영화의 최고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조지 루카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첫 SF영화. 기계적인 발전과 생산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인간의 감성은 철저히 배제되는 미래의 산업 사회가 배경이다. 인간들은 각성제, 신경안정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며 감정을 억누르고 계획된 출산이 아닌 본능적인 섹스는 불법인 세계에서 남녀노소 삭발하고 기계처럼 살아간다. 그리고 온통 무채색인 세상 속에서 THX 1138은 자유를 꿈꾸고 감시 체제 안에서의 탈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그가 꿈에 그리던 도시는 과연 존재할까?
<가타카>, <이퀄리브리엄>, <아일랜드> 등 미래 사회를 다룬 수많은 영화들에게 영향을 미친 파격적인 영화인 이 작품은 조지 오웰의 『1984』에서 영감을 받은 감독의 15분짜리 단편 <일렉트로닉 미로>(1957)를 장편영화로 만든 영화이자 최소한의 특수 효과로 제작된 저예산 SF영화이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루카스 감독은 자신의 영화사에서 개발한 고유 음향 시스템을 THX라 이름 붙이며 이 영화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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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타카>, <이퀄리브리엄>, <아일랜드> 등 미래 사회를 다룬 수많은 영화들에게 영향을 미친 파격적인 영화인 이 작품은 조지 오웰의 『1984』에서 영감을 받은 감독의 15분짜리 단편 <일렉트로닉 미로>(1957)를 장편영화로 만든 영화이자 최소한의 특수 효과로 제작된 저예산 SF영화이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루카스 감독은 자신의 영화사에서 개발한 고유 음향 시스템을 THX라 이름 붙이며 이 영화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