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에서 일하는 ‘미치’의 주변에 끔찍한 일들이 일어난다. 무언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불길한 예감을 느끼는 ‘미치’.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유령을 보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대학생인 ‘가와시마’는 우연히 인터넷에서 ‘유령을 만나고 싶으십니까’라고 써있는 묘한 사이트를 보게된다. 그 유령사이트에 대해 관심을 갖는 같은학교 여학생 ‘하루에’와 함께 ‘가와시마’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유령의 존재에 대해서 알아가게 된다. 하지만 ‘가와시마’는 유령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외면하며 두려움을 떨치려 한다.
결국 ‘미치’는 동료들과 가족까지 잃게되고, ‘가와시마’는 ‘하루에’가 점점 이상해져감을 느끼며 소원해진다. 사람들이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현상은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게 되고, 세상엔 점점 인간이 없어져간다. 각자 홀로 떠돌던 ‘미치’와 ‘가와시마’는 우연히 길에서 만나게 되고, 둘 다 주변 사람을 잃은 신세라는 것을 알게된다. ‘미치’와 ‘가와시마’는 유령에게 고통받고 있는 ‘하루에’를 구하러 가지만, ‘하루에’는 그들 앞에서 자살하고 만다.
사람들이 사라져가고 각자 외톨이로 남게 되버린 황막한 세상. ‘미치’와 ‘가와시마’는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기로 결심한다. 모두가 있는 어둠의 세계로 갈 수도 있겠지만 살아보아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결론인 것이다. 그러나 길을 떠나기 직전 ‘가와시마’도 유령과 마주치게 되고, 그도 알 수 없는 어둠 속으로 들어갈 날이 멀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미치’와 ‘가와시마’는 살아있는 사람들을 구하러 가는 배에 동승하게 되고, 어딘가에서 생존자가 보내는 신호를 따라 바다를 항해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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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치’는 동료들과 가족까지 잃게되고, ‘가와시마’는 ‘하루에’가 점점 이상해져감을 느끼며 소원해진다. 사람들이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현상은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게 되고, 세상엔 점점 인간이 없어져간다. 각자 홀로 떠돌던 ‘미치’와 ‘가와시마’는 우연히 길에서 만나게 되고, 둘 다 주변 사람을 잃은 신세라는 것을 알게된다. ‘미치’와 ‘가와시마’는 유령에게 고통받고 있는 ‘하루에’를 구하러 가지만, ‘하루에’는 그들 앞에서 자살하고 만다.
사람들이 사라져가고 각자 외톨이로 남게 되버린 황막한 세상. ‘미치’와 ‘가와시마’는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기로 결심한다. 모두가 있는 어둠의 세계로 갈 수도 있겠지만 살아보아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결론인 것이다. 그러나 길을 떠나기 직전 ‘가와시마’도 유령과 마주치게 되고, 그도 알 수 없는 어둠 속으로 들어갈 날이 멀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미치’와 ‘가와시마’는 살아있는 사람들을 구하러 가는 배에 동승하게 되고, 어딘가에서 생존자가 보내는 신호를 따라 바다를 항해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