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인 교사인 벤은 가족들과 평화롭게 지낸다. 어느 날 정원사의 아들이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들은 구속당한 상태였고, 벤은 아들이 곧 석방될 것이니 문제를 확산시키지 말 것을 충고한다. 그럼에도 정원사는 변호사를 고용하는 등 항의를 벌이다가 경찰서장의 부하들에게 구타를 당하는 와중에 목숨을 잃는다. 정부에선 그가 자살했다는 발표를 하고 벤은 사회적 모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다. 가족들은 벤의 행동에 대해 반기를 들고, 벤은 차츰 곤란한 처지에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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