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
“영화는 오랜 친구와 같은 것이다”
2000년 서울의 광화문.
영화광 고도, 모모, 제제는 우연히 맞닥뜨린 미스터리한 침팬지 이야기에 함께 빠져든다.
시간이 흘러 혼자 남겨진 고도는 오랜만에 다시 광화문의 극장으로 향한다.
<자연스럽게>
“자,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레디…액션!”
무더운 여름의 영화 촬영 현장.
감독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노는 장면을 찍고 싶어,
친구들과 노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연기하라고 주문한다.
아이들은 자연스러운 연기란 무엇인지 고민에 빠진다.
<영화의 시간>
“너야말로 안 변했네. 그 시절 얼굴이 그대로야”
극장 청소노동자 우연과 영사 기사 주연, 극장 매니저 세정은
여념 없이 하루 일을 시작한다.
춘천에 사는 영화는 오랜만에 광화문으로 외출을 나와 정동길 주변을 거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