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빠져든 건 네 찬란함일까, 젊음일까”
“내가 빠져든 건 네 찬란함일까, 젊음일까”
1950년대 멕시코시티
미국에서 도망친 뒤 마약과 알코올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즐기는 작가 리.
함께할 수 있는 상대라면 누구든 상관없었던 리는
태양이 마지막 열기를 태워내며 타오르는 오후에
아름다운 청년 유진을 만나 첫눈에 빠져든다.
“그저 다정하게만 대해줘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노골적인 관심과 구애 끝에 유진과 특별한 밤을 보낸 리.
하지만 마음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유진의 태도에
리는 점점 더 그를 갈망하며 집착하게 되는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그리는
매혹적인 사랑의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