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켄타로와 사귀는 사이였어요.
도와주지 않을래요?”
그의 새 여친으로 보이는 ‘리코’에게 무작정 찾아가
아무에게도 말 못 했던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갑작스레 나타나 말도 안 되는 부탁을 하는 ‘모모’가
탐탁지 않으면서도, 점차 그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되는 ‘리코’.
남친 ‘켄타로’에 대한 의심이 복수심으로 변모함에 따라
‘리코’는 ‘모모’를 돕기로 하고, 둘은 은밀한 공범 관계를 맺는데...
마주할 일 없었던 전여친 X 현여친의 비밀스런 복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