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맨 (Rain Man)

아우는 젊은 건달, 형은 자폐증 환자. 동생 찰리가 뭔가 새로운 도전을 찾아 노심초사하고 있을 무렵, 대부호인 아버지는 죽음에 직면한다. 300만 달러의 엄청난 유산은 형 레이몬드에게로 돌아가게 돼 있었는데...

철리는 아주 어렸을 때 자신이 레인맨이라 부르곤 했던 형 레이몬드와 맞닥뜨려야 한다. 찰리는 2살 때부터 헤어져 살았던 형을 찾기 위해 수소문한다. 수소문 끝에 찾게된 형은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인 동시에 자폐증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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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3)

제작 노트: "레인"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영화를 찾아라. 그러던 중 언젠가 TV에서 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레인 피플>이 생각났다. 비디오 가게에 문의해 보았지만 그런 영화는 없다고 한다. 대신 <레인맨>이 있다나. 하긴 " 피플"과 "맨"은 동일한 의미로 쓰이지. 페미니즘의 입장에는 위배되지만.

그렇다고 영화가 이렇게 차이날 수가 있나. 위로가 되는 건 더스틴 호프먼의 어눌한 연기. 이 영화를 살렸다고 할까. 재산 상속을 둘러싸고 상속자인 더스틴 호프먼과 그것을 빼앗으려는 톰 크루즈, 두 형제가 함께 여 행을 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레인맨>은 할리우드의 가족과 휴머니즘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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