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건 전쟁,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야만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2년 겨울.러시아로 진격하는 독일군에 의해 모스크바 상공은 새까만 전투기로 뒤덮인다.
공군용사 파일럿 ‘니콜라이’가 불구덩이 전선에 뛰어들지만
독일군의 폭격으로 그가 탑승한 항공기는 시베리아 한 가운데 외딴 숲에 불시착하고 만다.
꼭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이별한 연인 ‘올가’와의 약속을 위해
‘니콜라이’는 혹독한 추위와 극한 전쟁 속 생존을 위한 사투를 시작하는데…
운명의 기로에 선 파일럿의 처절한 서바이벌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