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학교에 늦은 아들을 데려다 주고 출근을 해야하는 레이첼.
꽉 막힌 도로, 직진 신호가 되었는데도 앞 차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짜증이 난 레이첼은 필요 이상으로 경적을 크게 울리고, 앞 차의 운전자는 그녀의 무례한 행동에 사과를 요구한다.
이를 무시한 채 그녀는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지만, 앞에 있던 차가 그녀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레이첼은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로 인해 분노가 폭발한 남자가 자신뿐 아니라 친구와 가족, 그리고 아들까지
노리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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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도로, 직진 신호가 되었는데도 앞 차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짜증이 난 레이첼은 필요 이상으로 경적을 크게 울리고, 앞 차의 운전자는 그녀의 무례한 행동에 사과를 요구한다.
이를 무시한 채 그녀는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지만, 앞에 있던 차가 그녀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레이첼은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로 인해 분노가 폭발한 남자가 자신뿐 아니라 친구와 가족, 그리고 아들까지
노리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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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more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 이것은 명백한 범죄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도로 위 현실테러 ‘보복운전’ 스릴러가 등장하다!
북미 외 11개국 박스오피스 1위 기록 <언힌지드> 힘든 극장가 큰 힘 보탠다!
작년 가을에 벌어진 ‘제주 카니발 사건’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무리하게 끼어든 차를 향해 항의를 한 운전자가 상대방 운전자에게 폭행을 당한 것이다. 무엇보다 이 사건은 뒷좌석에 앉아있던 자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 더욱 큰 공분을 샀고, 청원까지 올라오기에 이르렀다. 2017년 - 2018년동안 8,835건, 2019년 상반기에는 5,255건이나 벌어진 ‘보복운전’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이제는 심각한 범죄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개인을 향한 테러’를 소재로 한 할리우드 작품이 관객들을 찾는다. 바로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 그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운전을 당하는 도로 위 현실테러 스릴러 <언힌지드>가 10월 7일 개봉을 확정지은 것이다. 국내에서 큰 호응을 받은 <숨바꼭질><목격자><도어락>과 같이, 이제는 ‘현실공포’나 다름 없는 보복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언힌지드>는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극장가 재개 이후, 북미 첫 와이드 개봉작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려와 기대 속에 개봉한 작품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록으로 ‘극장가 부활’에 청신호를 켰고, 북미 외에도 11개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언론 매체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전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요즘 “관객들이 갈망하는 것들 그대로 안겨준다!”(Screen Zealots), “코로나를 날려버릴 최고의 스릴러”(CinemaBlend), “어려운 지금 완벽한 도피처!”(Hero Collector) 등 평을 내놓으며, 극장에 와서 즐길 수 있는 강렬한 스릴러 작품임을 증명시켰다. 올 가을, 국내 극장가 역시 <언힌지드>가 현실 생활에 밀접한 소재와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 압도적인 배우의 활약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완전히 사로잡을 것이다.
[ABOUT MOVIE]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러셀 크로우!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극악무도한 캐릭터로 관객 멱살 끌고 간다!
여기에 뒤지지 않는 <모털 엔진> 카렌 피스토리우스! 최악의 하루를 맞은 엄마로 강인함 뽐낸다!
도로 위에서 만나서는 안됐던 두 사람 ‘낯선 남자’(러셀 크로우)와 ‘레이첼’(카렌 피스토리우스)은 사소한 경적 때문에 최악의 하루를 보내게 된다. 한 사람은 ‘보복운전’의 가해자로, 또 한 사람은 ‘보복운전’을 당하는 피해자로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숨막히는 상황에서 맞닥뜨리는 두 사람은 각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의 남다른 활약으로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가장 먼저, 충격적인 변신으로 시선을 모으는 이는 ‘낯선 남자’ 역의 러셀 크로우이다.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세계적인 배우 러셀 크로우는 <언힌지드>의 메인 포스터에서부터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 배우 자신 역시 ‘이런 캐릭터라면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필모그래피 상 가장 최악의 인물로 그려진 ‘낯선 남자’는 러셀 크로우의 압도적인 연기와 공포감을 자아내는 체구가 더해져 보는 이들까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이러한 ‘낯선 남자’에게 잘 못 걸린 ‘레이첼’이란 캐릭터는 <모털 엔진><글로리아 벨><슬로우 웨스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을 펼친 카렌 피스토리우스가 맡았다. 남편과 이혼한 후 아들, 자신의 동생, 어머니까지 책임지며 살아가는 ‘레이첼’. 이러한 인물을 카렌 피스토리우스는 갑자기 자신의 앞에 나타나 자신과 가족을 위협하는 ‘낯선 남자’에게 두려움을 느끼지만, 그러면서도 절대 물러서지 않는 인물의 감정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무리 없이 영화를 이끌어간다. 오디션에 들어선 그녀의 모습을 본 감독과 러셀 크로우까지 완전히 사로잡은 카렌 피스토리우스는 <언힌지드>에서 단단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팽팽한 긴장감은 <언힌지드>를 보는 또다른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BOUT MOVIE]
꽉 막힌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보복운전!
실제로 벌어질 법한 추격, 경악케 할 급제동 등 아찔하고 리얼한 액션으로 시선 강탈!
장르적 재미 제대로 갖추며 국내 관객들도 꼼짝 못하게 만든다!
영화 <언힌지드>는 ‘보복운전’이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장르적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시퀀스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그것과 동시에 현실이라면 정말 겪고 싶지 않은 상황들이기에 더욱 리얼한 공포를 안겨주기도 한다. 영화 초반부터 ‘레이첼’은 숨막히는 상황들과 맞닥뜨린다. 월요일 아침이라면 고속도로에 나가기가 무서울 것이다. 바로 꽉 막힌 도로 때문. 여기에 이미 학교 혹은 회사가 늦은 상황이면 어떨까. 많은 운전자들이 ‘레이첼’처럼 출발하지 않는 차를 향해 경적을 울렸을 것이다. 하지만 ‘경적’도 예의가 있게 울려야 한다. ‘레이첼’은 도가 지나쳤고, 이에 대해 사과도 하지 않았다. 이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앞 차에 있던 ‘낯선 남자’의 보복운전이 시작된 것이다. 사과를 거부하기 무섭게 맹렬하게 그녀의 차를 쫓아와 추월을 하고 급정지를 하는 것도 모자라, 일부러 차가 가득한 도로 위에서 뒷 범퍼를 박기 시작한다. 이러한 공포심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언힌지드>는 ‘레이첼’의 시선과 차 중심으로 ‘낯선 남자’의 차량을 확인하거나, 일부러 남자의 차량을 아래에서 촬영한 듯 잡아내 긴장감과 두려움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이러한 보복운전으로 인해 비롯된 도로 곳곳의 사고들도 경악케 할 정도로 사실적으로 담아내 보는 이들의 입이 벌어지게 만든다. 운전 중 다른 일을 하고 있다가 사고를 당하는 것은 물론, 예고편에서도 볼 수 있었던 트럭 충돌씬과 같은 액션들이다. 영화의 시작, 프롤로그처럼 담겨진 외국에서 벌어진 사고 영상들을 본다면, 결코 이 시퀀스들이 영화적인 장치로 연출된 것으로만 오롯이 받아들일 수는 없을 것이다. 후반으로 치닫을수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도로 위 보복운전 액션으로 가득한 현실테러 스릴러 <언힌지드>. 올 가을 관객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 것이다.
[PRODUCTION NOTE]
사적인 경험들을 바탕으로 시작된 <언힌지드>
결국 지금 현재 우리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영화이다!
캐릭터의 설정부터 보복운전이라는 소재까지, 단절되고, 서로 소통이 없는 사회를 향한 메시지 <언힌지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보복운전’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영화 <언힌지드>는 비단 이러한 ‘범죄’에 대해서만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작가 역시 이번 작품은 낯선 사람과 만남이 인생의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오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평범한 경험인 ‘보복운전’을 시작으로 한 남자가 스스로의 화를 주체하지 못하여 예상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다. 작가는 왜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안고 살아가고, 그걸 도로 위에서 왜 폭발시키는지 알고 싶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두 인물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이다. ‘낯선 남자’는 이미 가족, 집, 일까지 모두 잃고 인생의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이었고, ‘레이첼’은 아들과 남동생, 남동생의 여자친구, 그리고 어머니를 부양해야 하지만, 이혼한 남편에게 집까지 빼앗길 위기에 처해있다. 사회에서 소외된 두 사람 모두 최악의 상황에서 맞닥뜨리게 되었고, 서로는 각자의 방식을 통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낯선 남자’의 경우는 이미 분노의 한계치에 다다른 상태였고, 이미 제어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이러한 분노는 ‘레이첼’을 중심으로 그 주변 사람들에게 향하고 만다. 최근 국내에서도 관심을 집중시킨 ‘분노’와 관련된 사건을 봤을 때, 이러한 현대인들의 심리 상태가 그저 쉽게 간과할 문제가 아님을 이야기하는 <언힌지드>는 ‘현실을 대변하는 스릴러’라고 이야기한 감독의 이야기처럼 그저 엔터테인먼트적인 컨텐츠로만 소비할 수 없는 작품임을 다시 한번 느끼며, 관객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RODUCTION NOTE]
한 마리의 죠스처럼 모습을 드러내며 공격하는 ‘낯선 남자’! 러셀 크로우는 하기 싫었다?!
하지만 결국 <언힌지드>로 제대로 변신에 성공한 러셀 크로우, 역시 대배우다웠다!
여기에 60:1 경쟁 뚫은 카렌 피스토리우스, 결과는 성공적!
<언힌지드>에서 러셀 크로우의 맹위 덕분에 영화적 재미를 더한다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애초에 무슨 행동을 할 지 예측할 수 없고, 치명적인 ‘죠스’와 같이 설정한 ‘낯선 남자’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캐릭터로 극중 이름조차 제대로 언급되고 있지 않다. 이러한 인물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러셀 크로우의 캐스팅은 신의 한수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정작 배우는 시나리오를 읽고는 저어했다고 한다. 실제 잔인한 영화를 즐겨보지 않는다는 그가 대본을 읽었을 때, 절대 맡고 싶지 않을 정도로 어둡고, 무서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되려 이것이 러셀 크로우를 자극했다. 평소라면 절대 하고 싶지 않았을 인물에 대한 도전, 바로 그것이었다. 프로듀서는 러셀 크로우가 작품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다른 배우는 떠오르지 않았다고 한다. 무게감 있고 파워풀한 연기는 ‘낯선 남자’ 캐릭터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란 듯이 러셀 크로우는 맹렬한 분노와 감정 연기, 그리고 표면 아래 깔려있는 감정선까지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인물을 더욱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한편 ‘레이첼’ 캐릭터에 맞는 배우를 찾기도 힘든 과정이었다. 약하지만, 공감할 수 있어야 했고, 강인함도 갖춘 캐릭터가 바로 ‘레이첼’이었기 때문. 제작진은 60여 명의 배우들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카렌 피스토리우스를 본 감독은 보자마자 그녀가 ‘레이첼’임을 직감, 러셀 크로우에게도 “그녀야!”라고 외쳤고, 이에 그도 동의했다고 한다. 함께 호흡을 맞춘 러셀 크로우는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에 매우 탁월했고, 인물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며, 무엇보다 “여성들이 늘 겁에 질려있지 않은 모습을 잘 표현”했다며 극찬했다. 자신이 맡았던 인물 중 가장 악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러셀 크로우. 그리고 이에 절대 밀리지 않는 에너지를 보여주는 카렌 피스토리우스. 그들의 활약은 <언힌지드>에 큰 힘을 실어주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