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출만 10년째, 자존감 바닥의 감독 지망생 '연주'.
또 한 번의 좌절을 겪으면서 고향 전주로 낙향했다가,
우연한 기회로 조선 마지막 기생이자 화가였으며
예술인들의 든든한 후원자, '허산옥' 선생을 마주한다.
그리고, 그녀의 삶과 예술 혼에 감명 받은 연주는
다시 꿈을 향해 걸어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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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좌절을 겪으면서 고향 전주로 낙향했다가,
우연한 기회로 조선 마지막 기생이자 화가였으며
예술인들의 든든한 후원자, '허산옥' 선생을 마주한다.
그리고, 그녀의 삶과 예술 혼에 감명 받은 연주는
다시 꿈을 향해 걸어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