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행성에서 온 씩씩한 70세 노처녀, 순심이 짝을 찾아 지구로 날아온다. 하지만 남자는 온데 간데 보이질 않고 숲속에서 혼자 나물을 캐고 있는 달래만 보일 뿐이다. 달래는 남자를 구하러 지구에까지 날아온 순심에게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낀다. 그날 이후, 순심과 달래는 숲에서 나물을 캐가며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사냥꾼에게 쫓기는 사슴의 목숨을 건져준다. 너무도 감사한 마음에 사슴은 그녀들의 소원을 한 가지씩 들어주기로 한다. 그녀들의 소원은 바로 자신들의 짝을 찾는 것! 사슴은 순심과 달래의 소원을 들어주게 될까?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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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사냥꾼에게 쫓기는 사슴의 목숨을 건져준다. 너무도 감사한 마음에 사슴은 그녀들의 소원을 한 가지씩 들어주기로 한다. 그녀들의 소원은 바로 자신들의 짝을 찾는 것! 사슴은 순심과 달래의 소원을 들어주게 될까?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