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평소와 같이 아버지와 보드게임을 즐기던 형이
실종되고 지금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어른이 된 나는
어느 날 신원불명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아버지와 함께 안치소로 향한다.
형이길 바랐을까
형이 아니길 바랐을까
틀어지기만 한 아버지와 나의 관계
우리도 행복의 단추를 완벽히 채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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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되고 지금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어른이 된 나는
어느 날 신원불명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아버지와 함께 안치소로 향한다.
형이길 바랐을까
형이 아니길 바랐을까
틀어지기만 한 아버지와 나의 관계
우리도 행복의 단추를 완벽히 채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