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소설가이자 위태로운 삶을 산 다자이 오사무.
그에게 큰 영향을 미친 세 명의 여자들과의 금단의 사랑과 마지막 유작의 탄생 비화!
다자이는 셋째를 임신한 미치코를 두고 다음 소설 집필에 영감을 받는다는 핑계로
제자 시즈코와 연애를 즐기며 소설 ‘사양’을 출간한다.
하지만 ‘사양’이 유행하자 다자이는 더 큰 걸작을 써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린다.
설상가상으로 시즈코가 임신을 하자 토미에와 도피하듯 사랑을 나누며 자유롭게 살아간다.
방탕한 생활로 건강을 잃고 원하는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다자이는 결국 자신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피를 토하듯 마지막 소설 ‘인간실격’ 집필에 들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