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작품, 감독, 남우주연(어네스트 보그나인), 각본상 등 4개 부문 수상작. 뉴욕의 정육점에서 일하는 이태리 남자가 연인을 만나기 위해 벌이는 로맨틱 드라마. 험악한 용모 때문에 악역 배우로 유명한 어네스트 보그나인이 주연하고, TV 출신으로 영화계로 진출한 델버트 만 감독이 연출했다. 원래는 미국의 연극, TV, 영화에 걸치는 저명한 작가 패디 차이예프스키가 TV 드라마로 쓴 것인데, 자신이 직접 영화용으로 각색하였다. 그는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았고, 71년에 <종합병원(The Hospital)>과 76년에 <네트워크(Network)>로 다시 각본상을 받은 거물급 각본가다. 이 작품이 영화 첫 감독작인 델버트 만은, 잘 생기지 못한 남녀의 참으로 공감이 가는 러브 스토리를 정감어린 시선으로 그려서 일약 아카데미상을 차지했다. 돈이 없어 좋은 영화를 못 만든다는 사람에게는 일침을 가할 좋은 재료가 되는 소품 명작이기도 하다. 아카데미 작품, 감독, 남우주연(어네스트 보그나인), 각본상 등 4개 부문 수상. 이 영화에서 주인공인 정육점 주인으로 열연한 어네스트 보그나인은 생애 처음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올라 단숨에 남우주연상을 움켜쥐는 쾌거를 이룩했다. 제작자는 당초 버터 랭카스터를 추천했지만 감독인 델버트 만의 강력한 추천으로 보그나인이 캐스팅되었고 이는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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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패디 차예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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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힐 헤치 랭카스터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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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유나이티드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