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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사자 : 부활절 대모험

The Lion of Judah

2011 미국 전체 관람가

애니메이션 상영시간 : 85분

개봉일 : 2013-03-28 누적관객 : 8,180명

감독 : 데릭 브룸 로저 호킨스

출연 : 조지나 코르도바(유다) 스콧 이스트우드(잭) more

세상을 구할 위대한 애니멀 드림팀

용감한 어린 양 ‘유다’와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부활절 모험이 시작된다!

운동이 세상에서 제일 싫은 암소 에즈메이, 건망증이 심한 수탉 드레이크, 정의감 넘치는 생쥐 슬링크, 소심쟁이 말 몬티와 돼지 호러스가 사는 한 마을의 허름한 마구간. 어느 날, 모험심 넘치는 용감한 어린 양 유다가 나타남과 동시에 그들의 삶은 180도 변한다!

마구간에 갇힌 동물들은 무료한 삶을 숙명으로 받아들이지만 천진난만한 유다는 자신이 그들을 모두 자유롭게 해주겠노라 호언장담한다. 하지만 원대한 계획과는 달리 유다는 드레이크와 함께 수레에 실려 팔려 나가고, 에즈메이와 동물들은 유다와 드레이크를 구하기 위해 난생 처음 마구간 밖 세상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세계 제일 가는 오합지졸인 그들에게 세상은 너무 험난하기만 하고 예루살렘의 유월절을 맞아 어린 양 유다는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하는데..

과연 마구간 드림팀은 유다를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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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 ABOUT MOVIE ]

이제는 전세계인의 축제가 된 부활절!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함께 즐기자!
부활절은 교회력에서 가장 오래된 축일로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 날 달걀을 그림이나 색지로 장식해 이웃과 나누는 풍습이 보편적이나 초기 고정된 종교적 기념일에서 이제는 전세계인의 축제로 발전, 매 해 세계에서 이색적이고 특별한 부활절 행사들이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의 부활절은 크리스마스와 함께 가장 큰 명절로 여겨지며 거리 곳곳에서 ‘빅 에그 헌트(The Big Hunt)’를 볼 수 있다. 부활절 달걀은 흔한 부활절 풍습이지만 런던에서는 일반 성인 크기만큼 큰 달걀 조형물이 매년 부활절마다 200여개가 설치되고 자선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런던 시민들은 부활절마다 감사의 마음으로 조형물을 감상하고 자선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부활절을 보낸다. 또 미국 뉴욕에서는 우리가 설에 설빔을 입는 것처럼 예수 부활의 축하와 기념의 의미로 부활절에 깨끗한 새옷을 입는 전통이 있다. 지금은 ‘부활절 모자 축제(Easter bonnet festival)’로 성격이 바뀌면서 거리 곳곳에서 화려한 모자를 쓴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소소하고 재미있는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스페인에서는 ‘성주간 축제(Semana Sants)’를 벌이는데 예수의 일대기, 밴드, 십자가행진 등 여러가지의 컨셉으로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스페인의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화려한 행사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남성이 여성에게 시낭송과 물벼락을 선물하고 여성이 남성에게 입맞춤과 달걀을 선물하는 등 각국의 부활절은 매년 즐겁고 유쾌한 축제로 가득한 진풍경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부활절은 아직까지 기독교인들의 국한된 기념일로 여겨지는 편이지만 근래에 와서는 서양처럼 모든 이들의 축제로 생각하고 크리스마스처럼 즐거운 기념일로 받아들이려는 인식이 확산되어 가고 있는 추세다. <유다의 사자 : 부활절 대모험>은 어린 양 유다와 동물 친구들의 모험을 통해 종교적 기념일에 대한 거부감 대신 유대 신화의 이야기와 진정한 우정에 대한 교훈을 선사하는 가족 애니메이션으로 일반인들도 부활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동물 친구들의 진정한 용기와 우정!
생명 존중의 가치를 일깨우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유다의 사자 : 부활절 대모험>은 양, 생쥐, 암소, 말, 돼지 등 우리 주변의 친숙한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가 눈을 즐겁게 하며,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진정한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자극적이지 않은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가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세계적 성인 ‘예수’의 선구자적 삶과 동물들을 향한 선행을 통해 작고 여린 동물들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그려 일회적이고 소모적인 상업적 애니메이션들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유대 신화와 성인의 삶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용 컨텐츠로도 손색없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헐리웃 스타 목소리 다 모였다!
어니스트 보그나인, 마이클 매드슨, 오마르 벤슨 밀러 등
개성만점 동물친구들로 변신한 헐리웃 연기파 배우들!
영화 <유다의 사자 : 부활절 대모험>은 미국 개봉 당시 유명 헐리웃 스타들이 더빙에 참여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작지만 용감하고 정의로운 생쥐 슬링크를 더빙한 어니스트 보그나인(Ernest Borgnine)은 영화 ‘레드(2010)’, ‘박물관이 살아있다(2006)’, ‘가타카(1998)’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 장르를 불문하고 마초적 외모와 풍채로 활약해온 명배우이다.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 할 때까지 연기에 인생을 바친 어니스트 보그나인은 슬링크 특유의 의젓하고 스마트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냈다는 평을 받았다.

인기 미국 드라마 ‘CSI: 마이애미’ 시리즈의 ‘월터’ 역으로 미국 뿐 아니라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 오마르 벤슨 밀러(Omar Benson Miller)는 먹성 좋고 마음씨 착한 돼지 호러스 역을 맡았다. 웨스트 무비의 전설적인 배우이자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들 스콧 이스트우드 역시 더빙에 참여해 까칠한 성격의 당나귀 잭을 연기했으며, 최고의 연기파 배우 마이클 매드슨(Michael Madsen)이 겉은 사악해 보이지만 의리 있는 까마귀 보스를 연기했다. 특히 마이클 매드슨은 이전까지 ‘킬빌’, ‘씬시티’ 등의 작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왔는데, 이번 더빙을 통해 한층 푸근하고 정감 가는 캐릭터를 열연해 영화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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