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완벽한 호텔!
사상 최악의 테러가 시작된다!
오늘도 전 세계에서 온 수백 명의 사람들과 직원들로 북적인다.
다양한 사람들이 호텔 안에서 저녁시간을 보내던 그 때
거대한 폭발음이 들리고 혼비백산한 인파가 호텔로 몰려온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커다란 배낭을 멘 젊은 청년 몇몇이
호텔로 들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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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조지 밀러 감독도 극찬!
<시카리오><존 윅> 시리즈 제작진과
전 세계 영화상을 휩쓴 안소니 마라스 감독의 웰메이드 액션 스릴러!
영화 <호텔 뭄바이>는 <시카리오><존 윅> 시리즈를 만든 액션 스릴러의 베테랑 제작진과 전 세계 단편 영화상을 휩쓴 신예 감독 안소니 마라스가 함께 한 작품이다. 안소니 마라스 감독은 1974년 사이프러스 섬에서 터키계와 그리스계 주민 간의 유혈 충돌 사태를 배경으로 터키군의 침공에 맞선 한 가족의 생존 사투를 그린 영화 <더 팰리스>로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멜버른국제영화제 등 세계 영화제의 단편영화상을 휩쓸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전쟁으로 갈가리 찢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실되게 그려낸 영화 <더 팰리스>에 이어 마라스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 <호텔 뭄바이>에서 긴박하게 이어지는 테러의 상황과 생존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를 강렬하게 보여준다.
인도판 9.11테러라 불리는 뭄바이 테러 사건을 생생히 그린 <호텔 뭄바이>는 북미 개봉과 함께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든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거장 감독 조지 밀러는 <호텔 뭄바이>에 대해 “나를 강렬하게 휩쓸어버린 영화” 라며 극찬을 보냈다. 그는 “영화를 보는 내내 이것은 단지 영화라고 되새겨야 했다” 고 할 만큼 실제 일어났다고는 믿을 수 없는 잔혹한 테러와 생사를 건 긴박한 상황들을 리얼하게 표현한 것에 호평을 보냈다. 해외 유수 언론들도 “끔찍하리 만치 현실적인 걸작”(the Wrap),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 걸작”(the Guardian), “완벽한 스릴러”(Washington Post), “무시무시한 영화”(Seattle Times), “대단히 디테일하고 놀랍도록 밀도 높은 스릴러. 단 한 장면도 버릴 것이 없는 영화”(Observer), “테러의 공포와 혼란을 생생하게 그려낸 영화”(Los Angeles Times), “공포스러운 비극을 완벽하게 영화로 옮겼다”(Rolling Stone), “절대 잊어서는 안 될 비극을 용기 있게 그려낸 영화”(Chicago Sun-Times) 등 밀도 높은 연출과 영화가 주는 메시지에 대해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ABOUT MOVIE 2
데브 파텔 X 아미 해머 X 나자닌 보니아디 X 제이슨 아이삭스 X 아누팜 커
스크린을 압도하는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 몰입감 200%!
영화 <호텔 뭄바이>는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긴박감 넘치는 전개, 강렬한 액션 연출과 함께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이 시선을 압도한다.
<호텔 뭄바이>의 주요 인물들은 실제 호텔에 있던 다양한 사람들을 모델로 하고 있다. 테러단이 장악한 호텔에 갇힌 고객들과 직원들만 수백여 명이었는데 직원들 중 다수는 고객들을 먼저 피신 시키기 위해 호텔에 끝까지 남아 고객을 지켰다.
영화에서 이런 헌신적인 직원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라이언><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데브 파텔이 열연하는 ‘아르준’이다. ‘아르준’은 몇 명의 실제 인물을 섞어서 만들어진 캐릭터로 아내와 어린아이를 둔 젊은 가장이다. 감독인 안소니 마라스는 ‘아르준’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면서 데브 파텔 외에 다른 배우는 생각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100% 그를 염두에 두고 썼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등 8관왕을 차지한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이름을 알린 데브 파텔은 <무한대를 본 남자>, 영국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라이언>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한 데브 파텔은 <호텔 뭄바이>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졌으나 위기의 상황에서 강인한 행동을 보이는 인물 ‘아르준’으로 완벽 변신하여 열연을 펼친다.
데브 파텔과 호흡을 맞추는 또 다른 주연은 아미 해머와 나자닌 보니아디이다. 이 두 배우는 갓 태어난 아들을 데리고 타지 호텔에 머물게 된 부유한 부부 고객 ‘데이빗’과 ‘자흐라’를 맡았다. 이들은 순식간에 벌어지는 무차별 총격에서 사랑하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테러의 총구에 맞서는 위험을 무릅쓴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골든글로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등 후보에 오른 아미 해머와 <벤허>로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나자닌 보니아디의 진실되고 간절한 열연은 영화의 몰입감을 더한다.
한편 테러단과 충돌하면서 긴장감을 더하는 인물 ‘바실리’ 역은 <스타 트랙 : 디스커버리><해리 포터>시리즈의 배우 제이슨 아이삭스가 열연한다. ‘바실리’는 당시 호텔에 묵었던 특수 부대 육군 장교, 플레이보이 등 여러 명의 인물들을 합해 탄생시킨 캐릭터이다. ‘바실리’는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드는 무례한 성격을 가졌으나 위기의 상황에서 또 다른 면을 보여주는 인물로 아이삭스는 이중적인 캐릭터의 모습을 탁월하게 연기한다.
네 배우의 캐릭터가 여러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창조된 가상의 인물인 반면, 호텔의 셰프 ‘오베로이’는 실존 인물이다. ‘오베로이’는 테러단이 장악한 호텔에 끝까지 남아 고객들을 지킨 인물로 인도 영화계의 전설 아누팜 커가 맡았다. 수십 년 연기 경력의 아누팜 커는 <빅 식><실버라이닝 플레이북>등 할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한 배우로 카리스마와 따뜻한 인간미를 모두 갖춘 ‘오베로이’를 열연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PRODUCTION NOTE 1
수백 시간의 자료 조사와 생존자들과의 심층 인터뷰
6개월에 걸친 테러 장소 조사 그리고 타지 호텔에서의 한 달
2008년 11월 26일을 스크린에 옮기기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
마라스 감독은 2008년 11월 26일 뭄바이 테러를 뉴스를 통해서 처음 접했다. 감독이 본 것은 불타는 건물과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다큐멘터리 ‘뭄바이의 생존자들(Surviving Mumbai)’을 통해 감독은 이 사건의 다른 면을 보았다. 바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인 호텔 직원들과 손님들의 이야기, 그리고 테러범들의 개인적인 배경들이었다. 마라스 감독은 이 사건에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영화에 담고 싶었고 공동 각본가이자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를 쓴 작가 존 콜리와 함께 1년 동안 뭄바이 테러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감독과 작가는 ‘뭄바이의 생존자들 (Surviving Mumbai)’ 제작진의 도움으로 테러 사건과 여기에 관계된 사람들을 다각도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생존자, 경찰관, 현장에 있던 호텔 손님 및 직원들과 인터뷰를 했다. 방법은 다양했다. 전화, 스카이프 화상 채팅을 통해서도 만났고 직접 만나기도 했다. 그리고 테러범들과 그들의 보스가 나눈 전화 통화 기록을 연구하고 법원 사건 기 록, 각종 기사, TV 보도 등 연구에만 수 백 시간을 할애했다.
자료 조사와 함께 제작진은 영화 스토리의 중심이 될 장소를 물색했다. 감독은 6개월간 뭄바이 테러 장소 12 군데를 돌아다녔는데 그중 타지 호텔이 감독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 호텔은 뭄바이 테러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곳이었다. 천여 명의 손님들과 수백 명의 직원이 갇힌 이곳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장소였다. 감독과 작가는 타지 호텔에서 한달 간 머무르며 호텔 곳곳에 남은 비극의 흔적들, 테러를 겪은 후 살아남은 호텔 직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감독과 제작진은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얘기치 못했던 테러 상황에 처한 무고한 사람들이 겪었던 공포의 상황을 생생히 살리며, 이 끔찍했던 사건의 다양한 면모를 다각적인 시각으로 시나리오에 담아 2008년 11월 그날의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기는 준비를 마쳤다.
PRODUCTION NOTE 2
타지 호텔 로비를 재현한 대형 촬영지 설립
실제 공격을 받은 CST 역과 어촌 마을 촬영
생생한 현지 로케이션과 사운드로 테러의 공포를 그대로 담아내다
감독과 촬영팀에게 가장 큰 도전은 타지 호텔 촬영이었다. 촬영 로케이션은 매우 핵심적인 부분으로 실제 사건 당시 현장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다. 감독은 시나리오를 연구하고 한 달간 타지 호텔에 머물면서 타지 호텔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 놓을 장소를 찾아야 했다. 실제 타지 호텔은 수많은 손님들이 계속 투숙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영화 촬영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영화는 뭄바이에서 대부분 촬영되었지만 초반에 등장하는 실내 장면 일부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촬영했다. 호주에서는 호텔 객실 촬영을 잘 통제하면서 진행할 수 있었고 배우들과 촬영 스태프들은 이 공간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다. 호흡을 맞춘 배우와 제작진은 나머지 대부분을 촬영하기 위해 인도에 도착할 때까지 원활하고 유기적인 팀워크로 자신감 넘치게 촬영을 진행해갔다.
뭄바이로 온 제작진은 몇 개의 장면은 사건이 일어난 진짜 장소에서 촬영했다. 테러 공격을 받은 기차역은 실제 테러의 표적이 되었던 CST 역에서 촬영되었다. 영화의 초반 테러단이 보트를 타고 들어오는 곳도 2008년 실제 사건이 있었던 어촌 마을이다. 총격과 폭탄 테러가 많이 일어난 호텔 메인 로비는 뭄바이 외곽에 대형 촬영지를 만들어 촬영했고 호텔 주방 내부 및 중요 내부, 복도 등은 뭄바이 사건 이후 문을 닫았던 5성급 호텔을 개조해서 촬영했다.
제작진이 대부분 장면을 인도에서 촬영한 이유는 장소를 통해 현장감을 주고, 현지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더 생생하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마라스 감독은 호평받았던 감독의 단편 <더 팰리스>를 만들면서 이런 현장감의 중요성을 배웠다. 로케이션 촬영은 배우들에게도 인물과 상황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호텔 뭄바이> 촬영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사운드였다. 테러의 공포를 전달하기 위해 감독은 촬영장에 큰 스피커를 설치했다. 배우들은 이 큰 앰프를 통해 세트장에 총소리가 재생될 때 실제 테러 현장에 있는 것처럼 깜짝 놀라며 공포와 긴장감을 배가시킬 수 있었다. 배우들은 촬영하는 내내 연기가 아니라 실제 상황의 공포를 느끼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으며 촬영에 임했다. 감독은 테러범 역을 맡은 배우들과 호텔 직원 및 손님을 연기하는 배우들 사이에 긴장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촬영 외에는 서로 분리시켜 만나지도 못하게 했다.
이처럼 철저한 조사와 현지 로케이션, 그리고 배우들이 완벽히 몰입할 수 있도록 준비된 촬영 현장 등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 <호텔 뭄바이>는 영화가 끝난 뒤에도 관객들에게 많은 여운을 남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