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타난 낯선 청년의 호의... 비극의 이야기는 거기에서 시작됐다!
한 때는 잘 나가던 시나리오 작가였지만 아내가 실종된 후,은둔 생활을 이어가던 ‘폴’(안토니오 반데라스)은
어느 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트럭 운전수와 시비가 붙게 되고,
‘잭’(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이라는 청년의 도움으로 곤경에 벗어나게 된다.
호의를 베풀어준 ‘잭’이 갈 곳 없이 떠도는 신세임을 알게 된 ‘폴’은
그를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해주지만,
곧 이 작은 호의는 앞으로 쓰여질 ‘폴’의 이야기를 점차 비극으로 이끌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