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실제 사고
바다에 구멍이 뚫렸다!
무리한 작업량으로 인하여 이미 배가 시한폭탄 같은 상태임에도
본사는 일정과 비용을 이유로 안전검사를 무시한다.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총 책임자 ‘지미’(커트 러셀)와 엔지니어 팀장 ‘마이크’(마크 월버그)는 이에 반대하지만,
본사 관리자 ‘돈’(존 말코비치)은 이런 항의를 묵살하고 작업을 강행한다.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 직후, 굴착반 ‘케일럽’(딜런 오브라이언)은 시추관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그리고 그 순간, 배 전체를 뒤흔드는 폭발음과 함께 ‘딥워터 호라이즌’ 호는 거대한 화염에 휩싸이는데…
사상 최악의 해양 재난
참혹한 불길 속,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사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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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사고의 62배! 사상 최악의 해양 재난!
전세계가 주목한 ‘딥워터 호라이즌’ 호 폭발사고 영화화!
지난 2010년 4월 20일, 미국 멕시코만에 위치한 ‘딥워터 호라이즌’ 호에 폭발이 일어나 대량의 원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계 역사상 최악의 해양 석유 유출 실화 사건으로 꼽히는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폭발사고를 그린 <딥워터 호라이즌>은 그날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내 새로운 재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001년 현대중공업에서 제작한 반잠수형 해양굴착시설인 ‘딥워터 호라이즌’ 호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석유 시추선으로, 갑판만 축구장 크기에 달하며 146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딥워터 호라이즌’ 호는 최대 9,000 미터까지 시추 작업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일에는 126명의 직원들이 1,500 미터에서 5,600 미터까지 시추할 계획이었다.
폭발 당시 아파트 24층 높이(73m)까지 불기둥이 치솟을 정도로 거대한 화염이 시추선 전체를 뒤덮었고, 화재는 열띤 소방 작업에도 불구하고 36시간 동안 계속되었다. 결국 ‘딥워터 호라이즌’ 호는 침몰하게 되고 수심 1,500미터 아래 시추 파이프가 파괴되며 엄청난 양의 원유 유출이 시작된다. 폭발 이후 5개월 간 약 7억 7,800만 리터의 원유가 바다에 유출됐는데, 이는 2007년 발생한 태안 기름 유출 사고와 비교했을 때 약 62배 이상의 원유가 유출된 것이며 두 달 동안 이틀에 한 번 꼴로 태안 사고가 반복된 것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사고로 인해 11명이 실종(추후 사망 처리)됐고, 17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한 미국 법무부는 부주의한 판단으로 사고를 일으킨 영국의 석유 회사 BP사에 208억 달러(약 24조 2,100억 원)의 배상금을 부과했는데, 이는 단일 기업에 대한 손해배상액으로는 사상 최고 규모다. 이처럼 사상 최악의 해양 재난을 그린 <딥워터 호라이즌>은 새로운 재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HOT ISSUE
실화 소재와 피터 버그 감독의 완벽한 만남!
마크 월버그, 딜런 오브라이언, 커트 러셀, 존 말코비치까지 합류!
명품 배우&제작진이 만들어낸 차별화된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실제를 방불케 하는 현장감 넘치는 연출과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피터 버그 감독은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스케일을 자랑했던 <배틀쉽>(2012), ‘레드윙 작전’에 투입된 네이비씰 대원들의 감동실화를 다룬 <론 서바이버>(2014), 그리고 1월 북미에서 개봉한 보스턴 마라톤 폭발 테러 사건을 그린 <패트리어트 데이>까지, 압도적인 스케일은 물론 실화 소재를 완벽하게 담아내는 탁월한 감각으로 평단과 관객들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딥워터 호라이즌> 또한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북미 개봉 당시 시추선 안에서의 재난 전후 상황을 리얼하게 그려내 극찬 세례를 받았다. “강렬한 긴장감과 스릴로 재난을 완벽하게 풀어냈다.”(Globe and Mail), “피터 버그 감독은 재난 당시의 긴장감을 완벽하게 재창조했다.”(Rolling Stone) 등 호평이 이어져 국내 흥행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 배우 마크 월버그가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엔지니어 팀장 ‘마이크’를 연기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론 서바이버>로 시작된 이들의 인연은 <딥워터 호라이즌>을 거쳐 <패트리어트 데이>까지 실화 소재 영화들을 무려 세 번이나 함께 작업하며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것. 또한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전 세계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딜런 오브라이언이 굴착반 직원 ‘케일럽’을 연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묵직한 존재감을 전하는 배우 커트 러셀이 시추선의 총 책임자 ‘지미’ 역을 맡아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그리고 이들과 대립하는 본사 관리자 ‘돈’은 존 말코비치가 연기,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처럼 할리우드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압도적인 재난 스케일부터 깊이 있는 드라마까지 선사할 <딥워터 호라이즌>은 올 설 연휴 개봉,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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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재난 블록버스터의 등장!
한국형 재난영화와는 다른 볼거리와 드라마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은 석유 시추선에서 벌어지는 재난 상황을 통해 여타 재난 영화와는 다른 볼거리와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객들에게 생소한 ‘시추선’이라는 공간은 상상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며, 내부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구축한 수많은 기계 장치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거대한 장치들은 위험한 폭발 가스와 사람이 직접 작업할 수 없는 바다 밑 모래 등을 대신 처리하는데, 영화는 이러한 장치들이 조금씩 이상 징후를 드러내는 모습을 천천히 보여주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마침내 시추관의 역류와 첫 폭발을 기점으로 팽팽했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딥워터 호라이즌>은 공간을 활용한 재난 장면들로 새로운 스릴을 선사하기 시작한다. 시추선은 기계 장치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때문에 한 번 시작된 폭발은 멈출 줄 모르고 거대한 시추선을 차례로 덮친다. 압도적 규모의 시추선 속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재난 상황이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결국 25층 높이의 유정탑 전체가 불길에 뒤덮이는 모습은 강렬한 비주얼과 스케일로 숨막히는 스릴을 선사한다.
또한 <딥워터 호라이즌>은 재난 상황 속 기존 영화와는 다른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특별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지난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재난영화 <부산행>, <판도라> 등의 작품이 가족애를 통해 감동을 남겼다면, <딥워터 호라이즌>은 시추선 근로자들의 소명 의식과 동료애가 깊은 여운을 전한다. 최악의 재난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킨 엔지니어 팀장 ‘마이크’, 굴착반 직원 ‘케일럽’, 시추선의 총 책임자 ‘지미’, 위치제어 항해사 ‘안드레아’의 모습은 묵직한 울림의 드라마를 형성하며 관객들에게 <딥워터 호라이즌>만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PRODUCTION NOTE
‘딥워터 호라이즌’ 호가 다시 지어졌다?!
완벽한 리얼리티로 모두를 압도할 시추선 세트 제작기!
<딥워터 호라이즌> 속 ‘딥워터 호라이즌’ 호는 외형부터 내부까지 마치 실제 시추선에서 촬영한 것 같은 리얼함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거대하고 복잡한 기계 장치로 가득한 시추선을 CG로 구현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피터 버그 감독은 재난의 리얼리티를 살리고 관객들의 몰입을 높이기 위해 실제와 유사한 세트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딥워터 호라이즌’ 호 세트는 약 8개월 간 제작됐으며, 실제 사고 현장에 있었던 생존자와 사망자들의 유족과 더불어 정유산업 전문가, 연안 경비대 등의 자문을 얻어 실제 모습과 유사하게 제작됐다. 하지만 화재로 불타 없어진 ‘딥워터 호라이즌’ 호에 대한 자료조사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제작진은 실제 ‘딥워터 호라이즌’ 호를 제작한 제조자에게 문의해 시추선의 상세한 제작 과정을 전달받기도 했다. 또한 세트는 실제 사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던 미국 루이지애나 남부에 제작했는데, 현재 혹은 과거에 시추선에서 근무한 지역 주민들이 실제 제작에 합류해 영화 속 시추선 근무의 현장감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시추선의 공구들을 가져다 촬영을 진행하며 배우들이 직접 장비를 다루게 하는 등 사소한 설정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85% 크기로 제작된 세트는 용접에만 85명의 인원이 동원됐으며, 14,510톤 이상의 철강이 투입되는 등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한다. 이는 스크린 위에 고스란히 담겨 여타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볼거리와 스케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의 주인공이자 실제 사고의 생존자인 마이크 윌리엄스는 시추선 세트를 두고 “예전의 시추선이 다시 돌아온 것이 아닌지 착각을 할 정도였다.”고 전하기도 해 궁금증을 더한다. 피터 버그 감독 역시 세트에 대해 “영화 역사상 가장 규모 있는 세트가 될 것이다. 실제 폭발 사고와 폭발 이후 용감하게 싸워준 이들을 잘 표현하기 위해 현실감 있게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밝혀,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 <딥워터 호라이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PRODUCTION NOTE
단번에 시선 집중! 재난의 시작을 알린 폭발 완벽 재현!
언론도 극찬한 폭발 장면을 주목하라!
<딥워터 호라이즌> 속 시추관 역류 장면과 폭발 장면은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기에 촬영 전부터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야 했다. 제작진은 사고 현장에 있었던 이들에게 자문을 구했을뿐 아니라, 실제 시추관에서 역류한 진흙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하고, 배우들이 직접 화염 속에서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등 리얼하게 재난 상황을 스크린 위에 구현하려 노력했다.
처음으로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위기가 표면에 드러나는 시추관 역류 장면을 그려내기 위해서는 68기압의 압력으로 진흙을 뿜어내야 했지만, 안전 등의 이유로 압력을 그대로 재현하기는 힘들었다. 특수효과 감독 버트 댈턴은 최대한 현실감 넘치게 역류 상황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고민을 시작했다. 마침내 그는 실제 시추선의 진흙에 포함된 성분인 벤토나이트 진흙을 포함해 폭발 당시에 역류한 것과 유사한 진흙을 만들어냈다. 또한 그는 사고 당시와 동일한 압력 없이도 역류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182m까지 진흙을 솟아오르게 하며 재난의 불길한 징조를 실감나게 재현해냈다. 폭발 장면 역시 실제 세트에 불을 붙여가며 촬영을 진행해, 재난 상황 속 인물들의 감정을 더욱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 제작진은 안전이 허용하는 한 불을 최대한 배우들과 가까이 그리고 크게 만들었다. 그 결과, 불길의 잔해와 화염 그 자체가 주는 고통이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겨 재난의 비극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이렇게 구현된 폭발 장면들은 해외 언론으로부터 일찌감치 완성도를 인정 받아 더욱 눈길을 끈다. ‘더 플레이리스트’ 선정 ‘2016 베스트 액션 시퀀스 25’에 포함된 것은 물론, ‘콜라이더’가 선정한 ‘베스트 액션신’ 다섯 장면 중 하나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 이러한 소식은 리얼리티를 기반으로 하며 동시에 블록버스터의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딥워터 호라이즌>의 비주얼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PRODUCTION NOTE
그을음+진흙+석유로 얼굴을 가린 배우들?!
영화의 현실성을 극대화한 특수분장 비하인드 스토리!
<딥워터 호라이즌>의 완벽한 리얼리티를 완성하는 요소가 있다면, 바로 배우들의 얼굴을 덮은 진흙과 상처일 것이다. 이들의 얼굴은 폭발 이후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재난 상황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장치다. 캐릭터의 특수분장을 중시한 피터 버그 감독과 이를 책임진 하워드 버거는 전작 <론 서바이버>를 통해 이미 환상의 호흡을 증명한 바 있다. 이들은 이번 영화에서도 생존자 인터뷰 등의 끝없는 조사에 창의력을 더해 자연스럽고도 생생한 분장을 완성했다.
영화 속 인물들은 폭발 이후 그을음과 진흙, 땀으로 뒤덮여 있어야 했다. 하워드 버거는 수많은 시도 끝에 다양한 재료들의 특성을 완벽하게 파악해 현실적인 분장을 완성했다. 그는 진흙과 흙 그리고 커피가루를 이용해 이를 표현했으며, 메타실과 섞어 피부에 잘 묻어있도록 만들었다. 근로자들의 얼굴부터 작업복까지 여기저기 묻어있어야만 하는 석유는 시럽과 검정색 색소를 사용했다. 또한 진흙과 석유를 뚫고 흐르는 땀은 베이비 오일을 활용하는 방법을 택했다. 여기에 배우들의 완벽한 협조가 분장에 힘을 더해줬다. <딥워터 호라이즌>의 배우들은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만든 분장물질이 불쾌했을텐데도 오히려 더 묻히자고 먼저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그 중에서도 제작진과 배우의 노력이 가장 많이 들어간 특수분장은 바로 사고 이후 눈에 부상을 입은 ‘지미’(커트 러셀)의 모습을 표현한 부분이다. 하워드 버거는 생존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고 당시 사람의 몸과 얼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고, 특히 ‘지미’의 모습은 마크 월버그가 연기한 캐릭터의 실제 주인공인 마이크 윌리엄스의 큰 도움을 얻었다. 제작진은 자문을 바탕으로 실리콘과 3D 투명 물질을 사용해 유리, 나무, 철 조각들이 빠른 속도로 날아왔을 때 사람의 피부에 어떤 상처를 주는지 연구했다. 이로 인해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지미’의 희생 정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여기에 커트 러셀은 폭발 이후 실명한 ‘지미’를 더욱 완벽하게 연기하고자 제작진에게 “눈 주위의 분장으로 앞이 안보이게 해달라.”고 부탁했던 것으로 전해져, 배우들과 스탭들의 노력으로 완성된 <딥워터 호라이즌>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