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의 명검, 이를 둘러싼 치열한 암투!”
봉래 검객 호연대장은 사부님의 염원인 7개의 명검을 얻기 위해 명검을 가진 중원의 모든 검객들과 결투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중원의 무림맹주인 백삼공이 호연대장과 결투를 벌이는 도중 목숨을 잃고 만다. 이 에 분노한 백삼공의 외손자인 방보옥은 복수를 다짐하고 천하제일검객 자의후의 제자가 되어 무공을 전수받는다. 한편, 호연대장은 계획했던 대로, 중원의 검객들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며 중원을 접수한다. 그러던 중, 중상을 입은 호연대장을 돌봐준 왕전의 딸 왕주아와 사랑에 빠지고, 뒤늦게 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한다. 설상가상으로 왕전의 모략에 빠진 호연대장은 그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음모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