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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Spy Nation

2016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97분

개봉일 : 2016-10-13 누적관객 : 144,680명

감독 : 최승호

출연 : 김기춘(본인) 원세훈(본인)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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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간첩은 만들어진다!
그들이 정해놓은 완벽한 시나리오!

오랫동안 북쪽 나라의 괴물과 싸워온 전사들이 있었다. 가끔 발표되는 간첩사건으로 사람들은 그들이 잘 싸우고 있다고 믿었다. 어느 날 그들이 또 간첩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증거는 늘 그러했듯, “나는 간첩입니다”라는 자백. 그러던 어느 날, 가장 확실한 증거에 의심을 품은 한 언론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전사들이 남겨놓은 어둠의 흔적을 쫓는다. 3년에 걸친 쫓고 쫓기는 추적 끝, 드디어 그는 수십 년 세월 동안 전사들이 만들어 놓은 ‘자백의 무덤’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제, 그 누구도 믿지 못할 완벽한 시나리오의 실체를 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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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6명참여)

  • 8
    한동원제이슨 본이 총 대신 저널리즘을 집어들었을 때 벌어지는 일
  • 7
    박평식참혹한 코미디
  • 10
    유지나흥미진진하게 추적하는 진실 다큐의 힘!
  • 7
    정지혜최고위 조작의 달인들을 정조준하다
  • 6
    허남웅괴물이 주인 행세하는 이 사회를 바꿀 도화선이 되기를
  • 8
    황진미권력의 심장을 겨누는 진실의 탄환
제작 노트
ABOUT MOVIE

“대한민국을 흥분시킬 문제적 화제작”
영화 ‘자백’은 이런 영화입니다.

영화 <자백>은 한국의 액션 저널리스트 최승호 감독이 한국, 중국, 일본, 태국 4개국을 넘나들며 40개월간의 추적 끝에 드러나는 스파이 조작 사건의 실체를 담은 미스터리 액션 추적극이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최승호 감독은 그간 감춰져 있는 사실이나 현상을 적게는 수개월, 길게는 몇 년 동안 취재하는 탐사보도(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이 시대 언론의 역할과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2005년 ‘황우석 줄기세포 조작’, 2010년 ‘검사와 스폰서’,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 등을 공개하며 한국 PD 저널리즘의 한 획을 그은 바 있다. 그리고 영화 <자백>은 2013년 발생한 어느 공무원의 긴급 체포와 자백에서 시작됐다.

<자백>은 놀랍도록 치열한 취재 과정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대중적 재미를 선사하며 액션 블록버스터 저널리즘에 걸맞은 면모를 선보인다. 단순히 사건을 기록하거나 피해자 입장에서만 관찰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관점에서 스파이 조작 사건의 이면에 감춰진 사실을 밝혀내는 한 언론인의 모습에 집중한다. 특히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거침없이 카메라를 들이대며 스파이 조작 사건에 대해 인터뷰를 시도하는 최승호 감독의 모습은 ‘한국의 마이클 무어’에 비견될 만한 깊은 인상을 남기고, 한국부터 태국까지 국경을 넘나들며 밝혀내는 충격적인 사건의 실체와 마주하게 될 때 관객들은 여느 스릴러 영화 못지않은 영화적 몰입감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영화적 재미와 완성도 덕분에 <자백>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최고의 다큐멘터리 작품에 수여하는 다큐멘터리상을 비롯해 아시아영화진흥기구에서 시상하는 넷팩(NETPAC)상 등 2관왕의 쾌거를 이루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자백>을 “갈수록 쪼그라드는 언론의 현실에 비춰볼 때 큰 횃불 같은 시금석을 표하는 작품”이라며 호평했다. 영화를 미리 감상한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를 보면 그들의 말이 과언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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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수상내역

  • [제17회 전주 국제 영화제] 넷팩(아시아진흥기구)상 수상
  • [제17회 전주 국제 영화제] 다큐멘터리상(진모터스 후원)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