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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En man som heter Ove A Man Called Ove

2015 스웨덴 12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16분

개봉일 : 2016-05-25 누적관객 : 92,704명

감독 : 한네스 홀름

출연 : 롤프 라스고드(오베) 바하르 파르스(파르바네) more

  • 씨네217.00
  • 네티즌8.25
고집불통 까칠남 ‘오베’.
평생을 바친 직장에서 갑자기 정리해고를 당하고,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던 아내 ‘소냐’까지 세상을 떠난 이후,
그에게 남은 것은 ‘소냐’를 따라가는 것뿐이다.

모든 준비를 마친 ‘오베’.
마침내 계획을 실행할 결심을 하고,
마지막 순간을 앞둔 바로 그때!

그의 성질을 살살 긁으며
계획을 방해하기 시작한 누군가가 있었으니 바로!!!
아무 때나, 시도 때도 없이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이웃들!

그의 삶에 제멋대로 끼어든 사람들!
과연 ‘오베’ 인생 최악의 순간은 반전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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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명참여)

  • 8
    유지나죽고픈 일상, 냥이집사로 변이생성하는 유쾌함!!
  • 7
    허남웅사브 버전의 <그랜 토리노> 혹은 스웨덴의 실사판 <업>
  • 6
    황진미‘츤데레’ 할배의 말년은 다복하였네라
제작 노트
Hot Issue_1

전 세계 베스트셀러 1위! [오베라는 남자] 전격 영화화
강력한 ‘오베’ 신드롬이 찾아 온다!

스웨덴의 무명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을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 작가로 발돋움하게 해준 메가 히트 소설 [오베라는 남자]가 전격 영화화 되었다. 고집불통 까칠남 ‘오베’가 기상천외한 이웃들과 부딪히며 생겨나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 [오베라는 남자]는 인구 900만의 스웨덴에서 7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열풍을 일으킨 것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 100만 부 판매, 전 세계 30개 국 판권 수출 등을 통해 저력을 과시한 화제작. 프레드릭 배크만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연재하던 글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출간되었다는 비하인드가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영국 신문사 데일리 메일(Daily mail)의 "따뜻하고, 재미있다. 거기에 더해 견딜 수 없이 감동적이다"라는 호평과, 미국 피플지(People)의 "웃고, 눈물짓고 공감할 소설"이라는 극찬은 원작 소설의 작품성과 인기를 실감케 한다. 신인 작가 ‘최고의 데뷔작’으로도 평가 받는 [오베라는 남자]는 국내 출간 약 한 달 만에 베스트셀러 1위, 2015년 가장 많이 팔린 소설 1위, 네티즌 선정 선물하기 좋은 책 1위 등에 올라 침체된 출판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국내에서도 크게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화제작이 영화화 된 만큼 영화 <오베라는 남자>에 대한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원작을 접한 독자들이 영화 개봉 소식만으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 전 세계 베스트셀러 1위 소설 원작의 검증된 스토리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영화로 탄생된 <오베라는 남자>는 원작을 접한 관객들은 물론이고, ‘오베’를 처음 만나는 관객들까지 모두 사로 잡으며 2016년 상반기 화제작 중 하나로 우뚝 설 것으로 예상된다.

Hot Issue_2

모니터링 시사회 만족도 4.4 추천도 4.2!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또 하나의 ‘인생 영화’가 탄생한다!

영화 <오베라는 남자>는 삶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종합선물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봉 전 모니터링 시사회에서 영화를 먼저 본 관객들은 ‘삶의 의미를 다시 돌아볼 계기가 되어준 영화’,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영화’ 등의 호평을 쏟아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니터링 시사회 설문 결과 역시 주목할만 하다. 만족도 4.4와 추천도 4.2라는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해 관계자들 마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일반적으로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경우 대중들의 높은 관심으로 영화화 된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가 엄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오베라는 남자>는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스웨덴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삶의 대해 진지하고 유쾌한 시선을 지닌 천재 감독의 재기발랄한 연출이 영화의 완성도를 더해 원작을 능가하는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한 가지 더 주목할 점은 <오베라는 남자>가 원작 소설을 영화화해 흥행에 성공한 <꾸뻬씨의 행복여행>,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뛰어넘을 ‘인생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다. <오베라는 남자>의 스토리와 캐릭터가 한국 사람들의 정서를 제대로 취향 저격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어려운 사람을 절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정(情)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오베’는 안아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다. 인생 최악의 순간, 인생 최고의 이웃들을 만나는 <오베라는 남자>의 스토리 역시 이와 일맥상통한다. 모든 것이 짜증 나고 혼자 있고만 싶은 그에게 이웃들은 언제나 ‘오베!’를 외치며 그를 찾는다. 겉보기에는 그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오베’를 향한 모든 관심, 그것이 바로 이웃들의 정(情)인 것이다. 이처럼 <오베라는 남자>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며 국내 관객들을 완벽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Hot Issue_3

모르면 영원히 몰라도 한 번 알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다.
이상하게 자꾸만 마음이 끌리는 역대급 캐릭터 '오베'라는 남자의 마력!

‘오베’라는 남자의 첫 인상은 까칠함 그 자체. 얼핏보면 온 세상에 불만이 가득한 그는 마치 싸우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 같아 보이기도 한다. 꽃집 점원에서부터 옆집에 새로 이사온 가족, 공무원, 심지어 길가의 고양이까지 마주치는 모든 이들이 ‘오베’의 적이다. 그러나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은 예외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6개월 전 세상을 떠난 ‘오베’의 아내 ‘소냐’. 흑백이었던 ‘오베’의 세상에 단 하나의 컬러가 되어주었던 ‘소냐’는 그의 전부이자 사는 이유였다. ‘소냐’가 세상을 떠난 이후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린 그는 그녀의 곁으로 가기 위한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
모두에게 끝도 없이 잔소리를 늘어 놓으며 매사에 화를 내는 ‘오베’지만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끝내 외면하지는 못한다. 바로 이러한 면이 ‘오베’만의 매력이 드러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한 때 절친이었지만 자신을 배신(?)한 친구의 집 난방기를 손수 수리하고, 사사건건 자신의 삶을 방해하는 이웃집 가족이 어려움에 처하자 투덜대면서도 기꺼이 도움의 손을 내어주며, ‘소냐’의 제자였다던 이상한(?) 청년들을 집에 들여 먹여주고 재워주는 것도 모자라 혐오하던 길 고양이를 거둬 키우기까지 하는 것. 이렇게 사람들에게, 또 세상에게 마음을 열어가며 변화하는 ‘오베’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함을 자아내며,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의 모습이 어떤 것인가를 마음 깊이 느끼게 해준다. 또한, 이 과정에서 자세히 드러나는 한 여자를 향한 지고지순한 ‘오베’의 사랑은 그의 매력을 폭발적으로 배가시키기도 한다. 이렇듯 ‘오베’라는 남자는 모르면 몰라도 한 번 알면 헤어나오기 힘든 치명적인 매력을 무기로 많은 이들의 ‘역대급 인생 캐릭터’로서 오래도록 회자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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