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같던 그녀의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거짓보다 더 무서운 진실
그녀를 찾아야만 한다.
이혼 후 육아와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 지선은
헌신적으로 딸을 돌봐주는 보모 한매가 있어 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지선은
보모 한매와 딸 다은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을 알게 된다.
지선은 뒤늦게 경찰과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양육권 소송 중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한다.
결국 홀로 한매의 흔적을 추적하던 지선은
집 앞을 서성이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주변 사람들의 이상한 증언들로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되고,
그녀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이름, 나이, 출신 등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는데…
2016년 11월, 가슴 시린 추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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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3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
- [제54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
- [제54회 대종상 영화제] 시나리오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