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 은미, 세라는 한 집에서 공동생활을 하면서 룸싸롱에 일하는 직업 여성이다. 남편과 헤어지고 아들 훈이를 키우며 살고 있던 지숙은 사업에 성공한 남편이 훈이를 데려가겠다고 하자 고민에 빠지고, 은미는 자신의 청춘을 보상받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돈버는 일에만 집착한다. 한편 세라는 생일날 나이트 클럽에서 알게된 가난한 대학생 민우와 가까워져 결혼을 생각하며 행복에 젖지만 민우가 대학생 행세를 하며 여자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괴로워한다.
결국 지숙은 만류에도 불구하고 훈이의 장래를 위해 남편에게 보내기로 결정하고 셋은 괴로운 심정으로 오사카에 진출하기로 한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이들이 불법체류자임을 미끼로 횡포를 부리고 그런 와중에서 지숙은 사이또라는 일본인 사업가에게 청혼을 받지만 오사카는 자신들이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다시 서울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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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숙은 만류에도 불구하고 훈이의 장래를 위해 남편에게 보내기로 결정하고 셋은 괴로운 심정으로 오사카에 진출하기로 한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이들이 불법체류자임을 미끼로 횡포를 부리고 그런 와중에서 지숙은 사이또라는 일본인 사업가에게 청혼을 받지만 오사카는 자신들이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다시 서울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