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전 애인 결혼식장에서 만난 정훈(윤계상)과 시후(한예리).
술잔을 기울이며 실연의 고통을 함께 나누던 두 사람은 몸까지 나누는 극적인 하룻밤을 보내고 만다.
하지만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나 기막혔던 하룻밤!
“딱 몸친, 거기까지만. 열 개 다 채우고 빠이빠이. 어때?”
시후는 커피 쿠폰 10개 채울 때까지, 딱 아홉 번만 더 자자는 당돌한 제안을 하고,
속타는 연애에 지친 연애 ‘을(乙)’ 정훈과 시후의 ‘섹’다른 만남이 시작된다.
하지만 쿠폰 도장이 늘어갈수록 두 사람의 마음은 미묘해 지고,
시후의 전 남친 준석(박병은)은 자꾸 시후 곁을 맴돌며 정훈(윤계상)의 심기를 건드린다.
연애 ‘을(乙)’ 정훈과 시후, 원나잇 쿠폰 열 번 찍고 약속대로 쿨하게 굿바이 할 수 있을까?
more
술잔을 기울이며 실연의 고통을 함께 나누던 두 사람은 몸까지 나누는 극적인 하룻밤을 보내고 만다.
하지만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나 기막혔던 하룻밤!
“딱 몸친, 거기까지만. 열 개 다 채우고 빠이빠이. 어때?”
시후는 커피 쿠폰 10개 채울 때까지, 딱 아홉 번만 더 자자는 당돌한 제안을 하고,
속타는 연애에 지친 연애 ‘을(乙)’ 정훈과 시후의 ‘섹’다른 만남이 시작된다.
하지만 쿠폰 도장이 늘어갈수록 두 사람의 마음은 미묘해 지고,
시후의 전 남친 준석(박병은)은 자꾸 시후 곁을 맴돌며 정훈(윤계상)의 심기를 건드린다.
연애 ‘을(乙)’ 정훈과 시후, 원나잇 쿠폰 열 번 찍고 약속대로 쿨하게 굿바이 할 수 있을까?
동영상 (9)
- 제작 노트
-
About Moviemore
“원나잇은 가고 텐나잇의 시대가 온다!”
연애보다 활활 타오른 열 번의 밤!
2030 요즘 남녀들의 ‘요즘 연애’ 이야기가 온다!
연애하다 까이고, 썸 타다 놓치고, 사랑이 두려운 이 시대 2030 청춘들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 낼 영화가 올 겨울 관객들과 만날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영화 <극적인 하룻밤>은 관객 선호도 1위, 관람 평점 9점 이상으로 누적관객수 22만명에 빛나는 동명의 대학로 메가 히트 연극 [극적인 하룻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책임지기 귀찮은 연애보다 ‘하룻밤 썸’이 더 편한 2030 요즘 남녀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현재까지 10회 시즌 연장 공연을 기록, 명실상부 대학로 대표 ‘데이트 연극’으로 자리잡았다. 영화 <극적인 하룻밤>의 연출을 맡은 하기호 감독은 원작에 자신만의 새로운 시각을 더해 거침없고 발칙한 로맨틱 코미디로 업그레이드 된 작품을 만들어냈다.
연애가 두렵거나, 연애가 어려운 요즘 남녀를 대표하는 정훈과 시후는 각자 전 연인의 결혼식장에서 만나 실연의 고통을 함께 나누다 몸까지 나누게 되고, 착 들어 맞는 뜻밖의 속궁합에 내심 놀란다. 영화는 쉽사리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지만, 요즘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원나잇’이라는 소재를 연애에 서툰 연애 하수들의 만남에 접목시켜 과감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전개시킨다.
하기호 감독은 “두 사람이 알콩달콩하는 모습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그 때 ‘극적’으로 이 연극을 접했고, 연극을 본 순간 영화에 등장할 주변 인물들, 재미있는 대사들이 마구 떠오르며 굉장히 재미있는 영화가 탄생하겠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영화 <극적인 하룻밤>이 죽어있던 연애세포들을 깨워줄, 두근두근한 영화가 될 것이라 자부했다.
쿨한 척 찌질하고, 내숭 없어 상처 받는 주인공에 공감 팍팍!
용기 부족 요즘 남자, 윤계상 X 밀당 하수 요즘 여자, 한예리
극적인 커플의 탄생!
2004년 연기자로 변신한 이후 어느덧 11년차 베테랑 배우가 된 윤계상과 충무로에서 가장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한예리가 영화 <극적인 하룻밤>에서 커플로 만났다. 두 사람은 사랑에 서툴고 연애가 두려운 우리 주변 ‘연애 하수’ 커플로 변신해 상상 이상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수의견>, <레드카펫>, <풍산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 넓은 필모그래피를 만들고 있는 배우 윤계상은 <6년째 연애 중> 이후 7년만에 제 옷 같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돌아왔다. 그는 여자친구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기고도 그녀의 결혼식장까지 찾아가 태연하게 인증샷을 찍는 등 겉으로만 쿨한 척 하는 소심남 ‘정훈’으로 분했다. 윤계상은 차가운 이별 앞에 연애 을로 전락해버렸지만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속으로만 눈물 삼키는 ‘정훈’ 캐릭터를 능청스러운 표정과 리얼한 연기로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정훈’은 ‘현실의 윤계상’이라 할 수 있다. 나의 2~30대 모습과 많이 닮아 편했고 자연스러운 연기가 가능했다. 실제 내가 연기하며 우연히 내뱉은 애드립이 정훈의 주요 장면이 되기도 했다”고 전하며 정훈으로의 완벽한 변신을 기대케 했다.
<해무>, <동창생>, <코리아> 등 늘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 한예리는 애인에게 정주고 마음 주고 돈까지 주고도 한 순간에 차여버린 밀당 하수 ‘시후’로 변신했다. 죄가 있다면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밖에 없는 ‘시후’는 하룻밤을 함께 한 ‘정훈’에게 아홉 번 더 자보자는 당돌한 제안을 하면서 끌려 다니기만 했던 연애 스타일에 반전을 꾀한다. 드디어 연애 을(乙)에서 연애 갑(甲)으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순간, 이내 또다시 2% 부족한 밀당 하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마는 ‘시후’, 연애에 서툰 요즘 여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한예리는 “분명 시후의 한 장면에서 ‘자기 일’ 같다고 느낄 것이다.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사랑을 하는 모든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했다”고 전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리얼한 밀당 하수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윤계상과 한예리, 최적의 캐스팅을 성사시킨 하기호 감독은 “두 사람은 함께 있으면 굉장히 사랑스러워서 같이 걷기만 해도 예뻤다”며 기분이 좋아지는 두 배우의 커플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거… 제 얘긴가요?”
리얼 연애 을(乙)들을 그대로 옮겨놓은 공감 캐릭터 탄생!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들이여, 깨어나라!
연애가 도무지 힘들기만 한 청춘 남녀들의 눈과 귀를 번쩍 뜨게 할 현실공감 ‘진짜’ 로맨틱 코미디가 탄생했다. 사귀기 전 미묘한 단계인 ‘썸’은 과감히 건너뛰고 뜻밖의 하룻밤으로 인연을 시작하는 연애 하수들의 이야기 <극적인 하룻밤>. 각자의 연인에게 매몰차게 차인 뒤, 낙동강 오리알끼리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된 ‘정훈’과 ‘시후’의 극적인 이야기는 눈물만 흘리던 연애 을(乙)들의 발칙하고 통쾌한 반란을 그려냈다.
마이너스 통장에 카드론은 필수, 직업은 언제 백수가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기간제 체육교사인 자신의 현실을 ‘개바닥’이라고 표현하며 웃는 ‘정훈’. 여자친구를 친한 의사 형에게 뺏기고도 쿨한 척만 해대는 그야말로 용기 부족, 자신감 부족 연애 을(乙)이다. 맘도 주고 정도 주고 돈까지 빌려주면서 남자친구에게 온갖 헌신을 다한 ‘시후’ 역시 헌 신짝 신세를 면치 못했다. 갖가지 이유로 상처받고 버려진 이들은 우리 주변에서 한 번쯤은 볼 수 있었던, 어쩌면 자기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어서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시후 역을 맡은 한예리는 “<극적인 하룻밤>의 모든 캐릭터는 내 주변의 누군가가 될 수도 있고, 내가 겪었던 일이 마치 영화 속 이야기인 것 같은 공감을 주는 영화”라 전하며 공감 100% 현실 로맨스 탄생을 예고했다. 윤계상 역시 “영화라고 하기엔 너무 리얼하고 로맨틱 코미디라고 하기엔 너무 재미있고 호소력 있는 사랑을 담고 있는 영화”라며 단연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라 엄지를 추켜세웠다.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인연을 맺었지만 누구보다 알콩달콩한 연애를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정훈과 시후를 보면서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솔로, 긴 연애에 지쳐 버린 커플들에게도 새로운 설렘을 전할 올 겨울 유일한 로맨틱 코미디 <극적인 하룻밤>. 리얼하기에 공감되고, 공감되기에 더욱 반가운 영화가 될 것이다.
연애 갑(甲) 커플부터 아찔한 코믹 커플까지!
박병은-박효주-조복래-정수영
4인 4섹, 막강 씬스틸러들의 기막힌 연기 대결!
2012년 온몸을 이용해 키스하는 방법을 전파하던 <건축학개론>의 납득이가 있었다면 2015년에는 몸소 연애의 다양한 유형을 보여주는 <극적인 하룻밤>의 막강 조연 4인이 있다.
최근 <암살>의 일본군 ‘카와구치’ 역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안겨준 배우 박병은은 시후의 전 남자친구 ‘준석’ 역으로 얄미운 연애 갑(甲)의 전형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다른 여자와 결혼한 후에도 술에 취해 전 여자친구 ‘시후’ 집을 찾는 인물로 영화 내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밉상 짓만 골라서 한다. “관객들에게 미움 받기 쉬운 비호감 캐릭터라 시나리오를 주는 것도 미안했지만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재미있어 해줘서 바로 캐스팅할 수 있었다”고 전한 하기호 감독의 말처럼 캐릭터 자체에 궁금증을 느낀 박병은은 한 대 때려주고 싶을 만큼 리얼한 연기력으로 밉상 전 남친, 그 자체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영화 <타짜-신의 손>, <감기> 등 사극부터 멜로, 코미디, 액션까지 장르를 불문하며 자신만의 연기 커리어를 쌓고 있는 배우 박효주. ‘정훈’을 연애 을(乙)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이자 연애 갑(甲) ‘주연’ 역을 맡아 제대로 도도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기호 감독이 가장 애착 가는 캐릭터 중 하나로 꼽은 ‘주연’은 ‘시후’의 전 남자친구 ‘준석’과 결혼을 앞두고 상견례 하던 날 당일도 ‘정훈’과 밤을 함께 하고, ‘시후’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준석’의 병원 개업식 케이터링을 맡기는 등 그야말로 쿨한 연애의 대표주자다. 박효주는 그간 보여주었던 여성스럽고 세련된 연기에 당당한 매력을 더해 캐릭터를 한층 풍성하게 완성시켰다.
<탐정: 더 비기닝>, <쎄시봉>, <차이나타운>, <우리는 형제입니다> 등의 작품을 통해 한없이 웃기기도 더없이 진지해지기도 하며 씬 스틸러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조복래가 정훈의 가장 친한 친구 ‘덕래’를 연기했다. 세상을 호령한 카사노바처럼 말은 청산유수지만 실상은 한 번도 못해본 모태솔로남이면서 ‘정훈’의 연애에 감놔라 배놔라 훈수질만 가득 하다. 온갖 저질스러운 이야기와 야한 말을 내뱉는 짓궂은 모습부터 처음으로 찾아온 사랑에 설레는 숙맥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기호 감독은 캐스팅 당시 “조복래를 만난 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는 말을 전했을 정도로 ‘덕래’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그의 작품 합류를 크게 반겼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미세스 캅], [연애의 발견], 영화 <더 파이브>, <나의 PS파트너>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감칠맛 나는 연기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 정수영은 사립학교 이사장의 딸 ‘김선생’으로 분했다. 우아한 말투와 달리 성에 대한 것이라면 과감하고도 거침없는 언변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 ‘김선생’은 같은 학교 윤리 선생님 ‘덕래’와 하룻밤을 보낸 후 바로 다음 날, 초스피드 연인으로 발전하며 ‘정훈’과 ‘시후’ 못지 않은 케미를 자랑한다.
진짜 내 전 연인 같고, 진짜 내 친구 같은 네 캐릭터들의 합류로 보는 이들의 연애 공감 지수를 더욱 높여줄 <극적인 하룻밤>. 그들이 선보이는 예기치 못할 에피소드들로 인해 영화는 더욱 다채로운 연애 공감 지수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