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지상에서 영원으로

From Here to Eternity From Here to Eternity

1953 미국 12세이상관람가

드라마, 멜로·로맨스, 전쟁 상영시간 : 118분

누적관객 : 17,333명

감독 : 프레드 진네만

출연 : 버트 랭커스터(워든 상사) 몽고메리 클리프트(프루잇) more

  • 네티즌7.62
제2차 세계대전 직전 하와이 호놀룰루 미군기지 스코필드 부대에 전속돼 온 이등병 프루잇은 전직 권투 미들급 챔피언이다. 그는 과거 시합 중 상대 선수의 눈을 멀게 한 뒤로는 다시는 권투를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었다. 하지만 중대장은 중대간의 권투 시합 때문에 그를 다시 링 위에 올려놓으려고 안달이다.
상사인 워든은 그런 프루잇을 이해하려 하는 편이다. 워든은 현재 중대장의 부인인 카렌과 몰래 밀회를 즐기고 있다.한편, 프루잇에게 호의적이었던 마지오는 영창 담당하사 저드슨에게 미움을 받은 끝에 그만 죽고 만다.

진운 나팔을 구슬프게 불어준 프루잇은 마지오의 복수를 하기 위해 저드슨을 유인한다. 격투 끝에 저드슨은 죽지만 프루잇 역시 중상을 입어 술집에서 사귄 알마라는 여인의 집으로 피신하게 된다. 그때 라디오에서는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방송하고 군인들의 소집 명령을 내린다. 프루잇은 알마의 만류를 뿌리치고 기지로 돌아갈 것을 결심하는데........
more

별점주기

0
리뷰 남기기

포토 (9)


제작 노트
하와이 미군기지를 무대로 일본군의 진주만 공격 장면이 생생히 삽입됐지만 전쟁영화로 간단히 분류하기에는 곤란할 정도로 인간사에 대한 관찰과 묘사가 뛰어나다. 여유롭다 못해 나른한 부대 분위기 속에 각기 다른 갈등을 지닌 인간들이 비극을 향해 천천히 치닫는다.
전작 (하이눈)에서 도덕적 문제로 고뇌하는 인간형을 주인공을 빚어내 서부극에 리얼리즘의 공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은 프레드 지네먼 감독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8개 부문을 휩쓸었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