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선택의 기로에 선 ‘고구마’와 사랑한다는 말이 듣고 싶은 ‘여과장’
음악이 하고 싶은 ‘기타소녀’ 그리고 주인을 만나러 집을 나선 강아지 ‘마로’
그들의 내일은 오늘보다는 맑을까?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대학 졸업반 두식. 뒤늦게 짝사랑의 열병을 앓는 그에게 가족과 친구들은 취직이나 하라고 압박한다.
그저 두식은 사랑도, 미래도 진짜 좋아하는 걸 하고 싶을 뿐인데…
사내 비밀 커플 은솔과 김부장. 결혼을 앞두고도 사랑한다는 말은커녕, 속내를 알 수 없는 김부장이 은솔은 불안하다. 그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려고 한다.
‘메탈신의 계시’를 받은 예미. 함께 음악을 시작했던 친구 강보가 대학입시에 전념하겠다며 갑자기 밴드 탈퇴를 통보하자 기가 막힌다. 예미는 죽어도 음악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호기심 많은 9살 푸들 마로. 견생 9년 만에 처음 홀로 집을 뛰쳐나와 주인을 따라 나서지만 이내 옆길로 새버리고, 낯선 숲에 발을 들이며 처음 본 놀라운 세상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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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하고 싶은 ‘기타소녀’ 그리고 주인을 만나러 집을 나선 강아지 ‘마로’
그들의 내일은 오늘보다는 맑을까?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대학 졸업반 두식. 뒤늦게 짝사랑의 열병을 앓는 그에게 가족과 친구들은 취직이나 하라고 압박한다.
그저 두식은 사랑도, 미래도 진짜 좋아하는 걸 하고 싶을 뿐인데…
사내 비밀 커플 은솔과 김부장. 결혼을 앞두고도 사랑한다는 말은커녕, 속내를 알 수 없는 김부장이 은솔은 불안하다. 그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려고 한다.
‘메탈신의 계시’를 받은 예미. 함께 음악을 시작했던 친구 강보가 대학입시에 전념하겠다며 갑자기 밴드 탈퇴를 통보하자 기가 막힌다. 예미는 죽어도 음악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호기심 많은 9살 푸들 마로. 견생 9년 만에 처음 홀로 집을 뛰쳐나와 주인을 따라 나서지만 이내 옆길로 새버리고, 낯선 숲에 발을 들이며 처음 본 놀라운 세상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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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more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연소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
꿈과 현실, 사랑과 미래까지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선 우리 모두의 이야기!
영화 <생각보다 맑은>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서울독립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서울여성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한지원 감독의 대표작들을 한데 모은 작품. 2008년 개봉한 <셀마의 단백질 커피>(김운기, 연상호, 장형윤 감독), 2014년 8월 개봉한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안재훈, 한혜진 감독)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이다. 특히 1989년생인 한지원 감독은 <생각보다 맑은>을 통해 사상 최연소로 정식 개봉작을 선보인 애니메이션 감독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되었다.
<생각보다 맑은>은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마당을 나온 암탉>(2011), 독특한 설정과 상상력이 돋보인 <파닥파닥>(2012), 한국형 판타지 애니메이션 장르를 표방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2014)까지 기존에 선보인 애니메이션들과 차별화를 꾀한다. 현실적 고민과 불안감 속에서도 좋아하는 것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려는 20대 커플 ‘두식’과 ‘티티’(럭키미), 겉치레보다 따뜻한 진심이 필요한 30대 커플 ‘은솔’과 ‘김부장’(사랑한다 말해), 하고 싶은 음악과 입시 사이에서 성장통을 겪는 10대 고교생 ‘예미’와 ‘강보’(코피루왁) 등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캐릭터들을 통해 누구나 겪었을 법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연출, 작화, 편집, 사운드 그리고 성우까지, 1인 5역을 소화해 낸 한지원 감독은 “항상 사소한 선택을 하면서도 갈등을 많이 한다. 그 사소한 선택에 따르는 책임이 생각보다 커지는 경우도 있다. 그런 면에서 선택의 순간들을 고민하는 캐릭터와 소재에 개인적으로 매력을 느낀다”며, “이 작품은 마냥 희망적이지도, 교훈적인 결말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