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중공업발전을 꾀하는 건설회사의 기업인이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울산 미포만, 전하동해안 조선소와 도크를 동시에 건설한다. 엘리트 승일과 전직원은 단합하여 주민을 설득 끝에 공사에 착공한다. 기능공들을 영국에 파견하여 조선기술을 도입한다. 따라서 기능공들의 현장파견은 하면 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 주어 작업능률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피나는 고생과 기술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에 부딪힐 때 그들은 단합된 한민족의 힘으로 극복해 나간다. 그런데 예상밖의 태풍과 해일로 좌절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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