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인 필립은 아내 마리안과 함께 서점을 경영한다. 그러던 중 마리안이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필립은 아내를 못잊어 한다. 일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날, 필립의 서점에 아기를 안은 한 젊은 여인이 들어선다. 그런데 그 여인이 죽은 아내 마리안과 너무도 닮은 사실을 안 필립은 놀란다. 서점을 찾은 그 여인은 트리스탄과 이졸데라는 책을 찾지만 필립의 서점에는 없다. 가까스로 그녀의 주소를 안 필립은 책을 구하면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