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레이 포 데스>는 작가 던이 사랑했던 여자친구 캐서린의 죽음에 연관된 사장 스텐리가 찾아오자 그를 기절시키고 그의 장기를 빼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잔인한 작업을 끝내고 잠시 쉬던 던의 모텔로 그의 시나리오 담당자인 아바가 찾아오고, 그녀는 2년 동안 시나리오를 쓰지 않았던 그를 안타까워하며 빨리 다음 시나리오를 쓰기를 종용한다. 자신을 압박해오는 그녀에게 던은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며 그가 스텐리에게 한 짓을 보여준다. 그 모습을 본 아바는 놀라지만 이내 글을 쓰기 위한 연출이라고 생각하며 이 상황을 시나리오로 쓰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그리고 돌아가기 전 스텐리를 죽여서는 안된다는 말을 남기지만 던은 그녀의 충고와는 달리 점점 광기에 물든 시나리오를 써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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