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피 속에 태어난 새로운 왕국. 조선의 주인은 누구인가
1398년, 태조 이성계는 제 손에 피를 묻혀 개국을 일군
왕자 이방원(장혁)이 아닌 어린 막내 아들을
정도전의 비호 하에 세자로 책봉하고,
왕좌와 권력을 둘러 싼 핏빛 싸움이 예고된다.
한편, 정도전의 사위이자
태조의 사위 진(강하늘)을 아들로 둔 장군 김민재(신하균)는
북의 여진족과 남의 왜구로부터
끊임없이 위태로운 조선의 국경선을 지켜낸 공로로
군 총사령관이 된다.
왕좌와 권력을 향한 야망의 조선, 그 뒤에 숨은 순수의 시대
왕이 될 수 없었던 왕자 이방원,
여진족 어미 소생으로 정도전의 개로 불린 민재와
그의 친자가 아니라는 비밀 속에 쾌락만을 쫓는 부마 진.
민재는 어미를 닮은 모습의 기녀 가희(강한나)에게서
난생 처음 지키고 싶은 제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의 최초의 반역,
야망의 시대를 거스르는 그의 순수는
난세의 한 가운데 선 세 남자와
막 태어난 왕국 조선의 운명을 바꿀 피 바람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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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8년, 태조 이성계는 제 손에 피를 묻혀 개국을 일군
왕자 이방원(장혁)이 아닌 어린 막내 아들을
정도전의 비호 하에 세자로 책봉하고,
왕좌와 권력을 둘러 싼 핏빛 싸움이 예고된다.
한편, 정도전의 사위이자
태조의 사위 진(강하늘)을 아들로 둔 장군 김민재(신하균)는
북의 여진족과 남의 왜구로부터
끊임없이 위태로운 조선의 국경선을 지켜낸 공로로
군 총사령관이 된다.
왕좌와 권력을 향한 야망의 조선, 그 뒤에 숨은 순수의 시대
왕이 될 수 없었던 왕자 이방원,
여진족 어미 소생으로 정도전의 개로 불린 민재와
그의 친자가 아니라는 비밀 속에 쾌락만을 쫓는 부마 진.
민재는 어미를 닮은 모습의 기녀 가희(강한나)에게서
난생 처음 지키고 싶은 제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의 최초의 반역,
야망의 시대를 거스르는 그의 순수는
난세의 한 가운데 선 세 남자와
막 태어난 왕국 조선의 운명을 바꿀 피 바람을 불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