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 거 뿌린 놈 누구야?”
가진 것은 없지만 사람 보는 안목과끈질긴 집념 하나만큼은 타고난 열혈 매니저 ‘우곤’(김강우).
자신을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여배우의 성공을 위해
밑바닥 일도 마다 않고 올인하지만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대형 스캔들이 터지고,
이에 휘말린 우곤의 여배우는 목숨을 잃게 된다.
근거도 없고, 실체도 없는 찌라시의 한 줄 내용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되자 직접 찌라시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 나선 우곤.
전직 기자 출신이지만 지금은 찌라시 유통업자인 ‘박사장’(정진영),
불법 도청계의 레전드 ‘백문’(고창석)을 만난 우곤은
그들을 통해 정보가 생성되고,
제작, 유통, 소비되는 찌라시의 은밀한 세계를 알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해결사 ‘차성주’(박성웅)까지 등장하여
위협받는 상황 속 우곤은 찌라시의 근원과
그 속에 감춰진 진실을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보이지 않는 실체 ‘찌라시’를 둘러싼 숨막히는 추격이 시작된다!
동영상 (7)
- 제작 노트
-
[ABOUT MOVIE 1]more
찌라시는 무엇인가?
한국 영화 최초의 소재 ‘찌라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고급 정보의 위험한 실체!
스마트폰, 메신저, SNS, 인터넷 등 각종 네트워크를 통해 순식간에 정보가 확산되는 2014년 대한민국.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 소문으로 시작된 이야기도 어느새 사실이 되고, 누군가에겐 진실로 변모하기도 한다. 영화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은 출처도, 근거도, 실체도 없지만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를 뒤흔든 이슈의 한 가운데 존재하는 위험한 소문 ‘증권가 찌라시’를 다룬 최초의 영화다.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매니저가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범죄 추격극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은 존재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 실체는 알지 못하는 증권가 찌라시의 제작과 유통 과정, 그 속의 리얼한 비하인드를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낸 작품이다. 주인공 우곤이 찌라시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 내기 위해 찌라시 제작 과정을 역으로 추격해 가는 과정은 새로운 범죄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스토리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당기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이르는 고급 정보들을 생산, 유통하는 스페셜리스트들의 이야기는 신선한 영화적 재미를 형성한다. 그리고 고도로 네트워크화 된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이기도 하지만, 때론 누군가의 목적과 이익에 따라 조작되기도 하는 고급 정보의 생성과 소멸, 이에 따라 의도치 않은 피해자가 양산되는 ‘증권가 찌라시’의 양면성을 흥미진진하고 리얼한 추격극 안에 담아낸다. 찌라시라는 신선한 소재와 차별화된 재미를 바탕으로, 최근 우리 사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찌라시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과연 누구인지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는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은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 추격극으로 2014년 새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ABOUT MOVIE 2]
찌라시는 누가 만드는가?
추격자, 유통자, 도청 전문가, 해결사까지
새로운 범죄 세계의 스페셜리스트들이 온다!
누구나 한번쯤은 SNS를 비롯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뉴스를 장식하는 소문과 루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하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오늘 받아본 찌라시 속 정보는 누가 어떻게 만들고 유포하는가? 영화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은 그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비밀에 싸인 전문집단의 모습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생생하고 강렬하게 담아낸다.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은 '증권가 정보지'라 불리우는 찌라시를 제조하고 유통하는 과정 속에서 활약하는 각 분야별의 스페셜리스트를 리얼하고 흡인력있는 대사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설계로 관객의 흥미를 자극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증권가 찌라시의 피해자가 되어버린 우곤. 찌라시의 근원지를 찾아나선 추격자가 되어 찌라시의 제조와 유통의 세계에 직접 뛰어들게 된 '우곤'을 통해 관객들은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정보사회의 이면에서 활약중인 새로운 스페셜리스트들을 목도하게 된다. 정보수집에 열을 올리는 기업인들에게 사설 증권가 정보지를 제작하고 팔아넘기는 유통 전문가 '박사장', 그 정보를 캐내고 확인하는 작업에 필수요소를 담당하는 도청 전문가 '백문', 찌라시를 이용한 조작을 실행하고 그로 인해 생겨나는 골치 아픈 부차적 문제들을 조용히 무력으로 풀어가는 해결 전문가 '차성주'까지.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은 날 선 개성과 카리스마를 지닌 스페셜리스트들을 통해 관객들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동안 실체를 알 수 없었던 정보화 사회의 이면에 존재하는 새로운 지하 세계의 등장,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정보 전문가들의 리얼한 활약상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영화적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ABOUT MOVIE 3]
찌라시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확산되는가?
고급 정보의 제조부터 유통까지
찌라시 제작 과정의 리얼한 세계가 펼쳐진다!
‘증권가 찌라시’는 실제 기업체 정보 담당, 정치 관계자, 기자, 국가 기관 직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맥들이 모인 주별 미팅을 통해 제작된다. 철저한 "기브 앤 테이크"의 방식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이 비밀 모임을 통해 정보 수집과 확인 절차가 이뤄지고, 이후 문서로 제작되어 유통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생산된 정보는 일명 '공장'이라 불리는 사설 정보지 전문 업체를 거치면서 유료화되며, 기업이나 개인이 약 300~600만원의 1년 구독료를 지불하고 철저한 보안 하에 사설 정보지를 받아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이 문건 중에서 자극적인 가십성의 내용이 외부에 유출되면 그것이 SNS를 타고 도는 '찌라시 시장'을 형성하게 된다.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의 제작진은 이러한 증권가 찌라시의 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철저한 사전조사와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찌라시'라는 소재만이 그려낼 수 있는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구성해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영화에 등장하는 각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보 회의'의 현장과 사설 정보지가 완성되어 유포, 확산되는 일련의 과정을 그려낸 씬들은 실제 찌라시 업계에 종사한 찌라시 전문 제작자들을 비롯, 언론, 기업의 홍보팀, 고위 기관 관계자 등 사설 정보지를 접해온 인물들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연출되어 극 전반에 리얼리티를 살려낸다. 정보 회의의 주된 장소로 사용되는 룸살롱이라는 특이한 공간 설정, 도청을 방지 하기 위한 스마트폰 수거의 원칙, 정보를 입수하거나 전달할 때 사용되는 전문 용어 등 실제와 다를 바 없는 생생한 현장감을 관객들이 느낄 수 있는 디테일한 설정 역시 극의 재미와 몰입을 한층 배가시킨다. 또한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바로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찌라시 제작과정의 생생한현장을 포착하기 위해 공간 설정과 로케이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일반적인 사무실과 다름 없지만 그 안에서는 찌라시를 제작 유통하는 박사장의 사무실, 평범한 외관 안에 최첨단 도청 장비를 완비한 백문의 도청 차량 등 일상성 속에 특별함을 감춘 공간들은 비밀스런 캐릭터의 개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물에 현실감을 불어 넣는다. 그리고 정보 하나 만으로 사회의 중심을 흔들 수도 있는 찌라시의 영향력을 표현하고자 영화 속 국회 장면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실제 국회의사당 내부에서 촬영을 진행하여 스토리의 현실성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찌라시가 만들어지는 리얼한 과정을 보다 현실적인 연출로 담아낸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은 직접 찌라시의 실체를 추격하는 듯한 생생한 재미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ABOUT MOVIE 4]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남자들이 만났다!
김강우, 정진영, 고창석, 박성웅, 박원상, 안성기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대세의 연기파 배우 총집결!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은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새로운 연기 시너지와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자상하고 부드러운 모습부터 카리스마, 코미디, 파격을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인간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 형부라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김강우는 열혈 매니저 ‘우곤’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한 번 꽂힌 것은 무조건 올인하고 끝장을 보고야 마는 열정적 성격, 그 안에 능청스러움과 순수함이 엿보이는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한 김강우는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찌라시의 실체를 추격해 가는 우곤 역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극을 이끈다. 대책 없는 우곤의 끈질긴 추격을 돕는 전직 기자 출신의 찌라시 유통업자 ‘박사장’은 지적인 카리스마의 연기파 배우 정진영이 맡아 김강우와의 매력적인 연기 호흡으로 극의 중심을 이끈다. 매작품마다 독보적 존재감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명불허전의 배우 고창석은 찌라시 제작을 위한 불법 도청 전문가 ‘백문’역을 통해 숨막히는 추격의 과정 속 관객의 허를 찌르는 유머와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강우, 정진영, 고창석이 찌라시의 실체를 추격하는 팀으로서 완벽한 팀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이들을 위협하는 해결사 ‘차성주’는 박성웅이 맡아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당긴다. 전작 <신세계>에서 이중구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성웅은 더욱 서늘하고 싸늘한 악역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것이다. 여기에 <남영동 1985>에서 온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한 연기로 극찬을 받았던 연기파 배우 박원상과 영원한 국민 배우 안성기까지 가세하여 빈틈 없는 연기파 멀티 캐스팅을 구축한 <찌라시 : 위험한 소문>. 개성 넘치는 캐릭터만큼이나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