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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베가스

Last Vegas

2013 미국 15세이상관람가

코미디 상영시간 : 104분

개봉일 : 2014-05-08 누적관객 : 178,120명

감독 : 존 터틀타웁

출연 : 마이클 더글라스(빌리) 로버트 드 니로(패디) more

  • 씨네215.00
  • 네티즌7.13
넷이 합쳐 280살, 58년을 같이 놀았다!
품격있는 꽃할배들의 물이 다른 총각파티!

어느 날, 32세 연하 애인과의 결혼을 전격 발표한 빌리(마이클 더글라스)! 인생 마지노선에서 사고친 절친을 축하하기 위해 58년산 우정을 자랑하는 패디(로버트 드니로), 아치(모건 프리먼) 그리고 샘(케빈 클라인)이 라스베가스에 모였다!

노후연금을 건 카지노 한판은 물론, 비키니를 입은 쭉빵미녀들의 풀장 콘테스트에 신나는 음악과 술이 있는 댄스 클럽, 대미를 장식할 최고급 펜트 하우스 총각파티까지! 인생 제대로 놀 줄 아는 무적의 4인방 꽃할배들의 레알 우정 투어가 시작되는데…

과연 할배들에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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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4)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6
    박평식“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 3
    이용철꽃보다 할배는 TV쇼로 족하다
  • 6
    이후경형님들의 여유란
제작 노트
HOT ISSUE

믿고 보는 전설들의 만남, 사상 최초 동반 캐스팅
마이클 더글라스, 로버트 드니로, 모건 프리먼, 케빈 클라인
아카데미 위너들의 유쾌한 연기변신과 환상의 연기 앙상블

영화 <라스트베가스>는 이름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는 명품 배우들의 동반 캐스팅과 유쾌한 연기변신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마이클 더글라스, 로버트 드니로, 모건 프리먼 그리고 케빈 클라인까지. 명실공히 할리우드 최고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네 명의 배우가 이제까지 출연한 작품은 300편이 넘어서고, 전세계적으로 거둬들인 흥행 수익은 한화로 16조 928억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존재 자체만으로 신뢰감을 주는 네 명의 배우들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격이 다른 연기력으로 오스카 트로피의 영광을 안으며 아카데미 위너의 자리에 등극했다. 이렇게 전설적인 배우들이 그 동안의 카리스마를 지우고, 귀여운 꽃할배로 변신해 빚어내는 환상의 연기 앙상블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집중시킨다. <월 스트리트>로 제 60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작품을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섹시한 매력을 선보였던 마이클 더글라스는 친구 장례식에서 32살 영계 애인에게 프로포즈하며 제대로 사고친, 못 말리는 사랑꾼 ‘빌리’로 변신했다. 영화 <대부>의 신화를 탄생시키고, <분노의 주먹>으로 53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로버트 드니로는 고집불통 순정마초의 전형, 전설의 핵주먹 ‘패디’로 분한다. <다크나이트> <오블리비언> 등 전세계적인 흥행작들과 함께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모건 프리먼, 그는 자나깨나 혈당 체크하던 약골에서 흑인소울 댄싱머신 ‘아치’로 거듭난다. 마지막으로 <프렌치 키스>로 전세계 여심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를 통해 61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케빈 클라인은 비아그라까지 챙겨준 쿨한 아내 덕에 물 만난 클럽황제로 늦바람 난 ‘샘’으로 분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이렇게 톡톡 튀는 개성과 코믹한 매력의 꽃할배로 변신한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은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58년 평생지기 죽마고우 친구들로 분해 끈끈한 우정과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진솔한 연기를 통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HOT ISSUE

호평과 입소문의 힘! 전세계 1,478억 원의 흥행기적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 선사하는 웰메이드 코미디의 진수

품격있는 꽃할배들의 물이 다른 총각파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 <라스트베가스>는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놀라운 흥행 기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 북미를 비롯한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차례로 개봉한 <라스트베가스>는 관객은 물론 해외 평단의 호평 세례에 힘입어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가며 전세계 1,478억 원(한화)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것. 이는 대규모 스케일의 블록버스터가 아닌 코미디, 드라마 장르에도 불구하고 오직 영화의 재미와 만족도만으로 이뤄낸 성적이라 더욱 놀라움을 선사한다. 영화 <라스트베가스>를 관람한 전세계 팬들과 평단의 공통된 반응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해외 유수의 매체들은 일생에 딱 한번 가능한 환상의 캐스팅(MOVIELINE)/ 노련한 배우들의 유쾌하고, 와일드한 코미디 캐스팅 케미 (WBAI RADIO) / 끊임없이 웃기고, 매 장면이 매력적인 코미디 영화(EXAMINER.COM) / 모든 연령대 관객의 웃음을 보장한다(NINERONLINE.COM) / 영화가 끝나면 웃으면서 극장을 나서게 될 것이다(CHICAGO SUN TIMES) / 올해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영화이다(EXTRA) / 정말 웃기고, 꽤 자주 가슴이 저려온다(THE MOVIE SHOW) 등의 호평을 쏟아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와 같은 반응은 자극적인 수위의 노출이나 강도 높은 액션 등으로 점철된 여타의 영화와는 차별화된 것이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야한장면 없이 눈이 즐겁고, 오버액션 없이 유쾌하고, 눈물장면 없이 가슴 따뜻한 영화 <라스트베가스>는 2014년 봄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웰메이드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HOT ISSUE

제대로 물 오른 꽃할배들의 깨알 같은 유머코드
58년산 끈끈한 우정과 틀을 깬 인생 즐기기에 공감백배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의 웰메이드 코미디 <라스트베가스>가 전세계적으로 1,478억 원의 흥행기적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명품 배우들이 코믹한 연기변신도 마다하지 않은 체 열연한 꽃할배 캐릭터 때문이다. 그 동안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정반대로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환상의 매칭을 선보인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영화 내내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다. 톡톡 튀는 개성의 4인 4색 꽃할배의 면면은 그 자체만으로도 화려하다. 가장 먼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주인공 마이클 더글라스가 분한 ‘빌리’는 잘 나가는 변호사로 일만 하던 독신주의자였지만, 32살 영계 애인에게 푹 빠져 급기야 친구의 장례식장에서 프로포즈하는 못말리는 사랑꾼으로 돌변한다. 아내를 떠나 보낸 이후 무기력한 삶을 사는 고집불통 할배 ‘패디’로 변신한 로버트 드니로는 꽃할배의 두 번째 주인공. 심술이 잔뜩 난 뚱한 표정의 그는 ‘빌리’의 총각파티에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우지만, 절친을 무시하는 건방진 청년에게 매서운 한방을 먹이며 전설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다. 꽃할배의 세번째 주인공 모건 프리먼은 약골 ‘아치’로 분해 깨알 같은 반전 웃음을 자극한다. 아들에게 지난 밤, 침대에 저지른 실수를 소심하게 고백하며 눈치를 보지만, 라스베가스의 화끈한 총각파티를 위해서라면 가출도 서슴지 않는다. 게다가 클럽 파티에서 그루브 넘치는 몸놀림으로 숨겨진 댄스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댄싱머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 그리고, 마지막 꽃할배 ‘샘’으로 분한 케빈 클라인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누구보다 자유분방하고 화끈하게 총각파티를 즐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라스베가스로 출발도 하기 전에 흥에 겨워 신나는 춤사위를 보이는가 하면, 클럽에서 만난 쭉빵 미녀에게는 아찔한 귀여움을 선보이며 늦바람이 더 무섭다는 속설을 여지없이 증명한다. 이렇게 달라도 너무 다른 뚜렷한 개성의 꽃할배 4인방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코믹한 에피소드와 재기발랄한 대사들이 적재적소에 포진한 영화 <라스트베가스>는 시종일관 유쾌한 기운을 선사한다. 더욱이 평생을 함께한 58년 지기 죽마고우 친구들이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인생을 즐기는 모습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스토리는 올 봄, 관객들에게 훈훈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할 것이다.


HOT ISSUE

특급 카메오 스타 총출동으로 찾아보는 즐거움과 재미 선사
세계적인 뮤지션 LMFAO, 50 cent부터 태양의 서커스 공연단원까지 출연 화제

영화 <라스트베가스>는 주연배우들만큼이나 화려한 카메오 스타들의 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미국 최고의 뮤지션들부터 라스베가스 최대의 공연으로 손꼽히는 태양의 서커스의 자카나(Zarkana) 공연단원들까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볼거리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주인공은 바로 일렉트로팝의 대표주자 LMFAO의 DJ REDFOO.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멜버른 셔플의 음악 “Party Rock Anthem”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인공이다. DJ REDFOO는 그의 특기를 살려 꽃할배 4인방의 비키니 Pool 파티의 DJ로 등장해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디제잉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라스트베가스>에 등장하는 두 번째 뮤지션은 세계적인 힙합스타 50cent. 발표하는 앨범마다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탁월한 음악성까지 인정받는 미국 최고의 래퍼이자 배우인 그는 영화 속에서 계속 이름이 거론된다. 바로 꽃할배들이 지내게 되는 라스베가스 초호화 호텔의 VIP 손님으로 거론되며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는 것. 그렇게 영화 속 위트 있는 대사로만 등장할 줄만 알았던 50cent가 결정적인 장면에 전격 등장하며 반가움과 함께 큰 웃음을 선사한다. 그리고, 라스베가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아이콘이자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태양의 서커스’ 공연단원들이 출연해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더욱이 2011년 첫 공연을 시작한 ‘태양의 서커스’ 7번째 공연 ‘자카나(Zarkana)' 팀이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끈다. 라스베가스에서의 화끈한 총각파티를 벌이기로 한 꽃할배들은 다양한 손님들을 초대해 성대한 파티를 준비하는데, 그 손님들 중에 '자카나(Zarkana)' 단원들이 포함되어 있던 것. 영화를 통해 환상의 비주얼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 맛보기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렇게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까지 특별 출연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라스트베가스>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주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Production Note

감독조차 믿지 못했던 환상의 캐스팅
전설적인 배우들의 마음을 움직인 각본의 힘

아카데미상 여섯 번 수상, 아홉 번의 후보 지명, 전세계 박스 오피스 16조 928억 원 이상의 흥행수익. 이렇게 엄청난 기록의 주인공들은 바로 영화 <라스트베가스>의 주인공 마이클 더글라스, 로버트 드니로, 모건 프리먼 그리고 케빈 클라인이다.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임을 입증하는 이 배우들의 만남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존 터틀타웁 감독조차 믿지 못했던 환상의 캐스팅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배우들간의 신뢰와 매력적인 캐릭터 등의 이유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시나리오 작가 댄 포겔맨의 힘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유머, 웃음, 그리고 우정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로 가득 찬 <라스트베가스>의 짜임새 있는 각본이 배우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것이다. 버디 코미디 장르를 좋아했던 댄 포겔맨은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우정을 쌓은 네 명의 남자들이 총각파티 여행을 하는 기발한 소재를 떠올리게 된다. 거기에 라스베가스에 직접 찾아가 자료 조사를 하는 등 열정을 더하기도 했다.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고통 등을 진실되게 반영하여 드라마와 코미디,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는 완벽한 이야기를 완성시킨다. 그리고 네 남자가 왜 그렇게 오랜 기간 서로를 아끼며 돈독한 우정을 나누었는지,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되짚어 보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자신의 친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하게 하는 따뜻함까지 선사한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을 한데 뭉치게 한 <라스트베가스>는 관객들이 자신과 연관 지을 수 있을만한 감성과 현실을 반영하여 단순한 재미 그 이상을 선사할 것이다.


Production Note

라스베가스 로케이션과 최고급 펜트하우스 완벽 제작까지
빛나는 노력이 보여주는 <라스트베가스>의 화려한 볼거리

존 터틀타웁 감독은 <라스트베가스>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비주얼과 현란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 특히 다수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라스베가스라는 배경을 어떻게 하면 새롭게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에 가장 많은 주안점을 두었다.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Stratosphere 호텔과 롤러코스터, Mirage and Bellagio 호텔, Fremont Street까지 라스베가스의 명소들은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생생한 화면으로 담아냈다. 또한 네온 간판 박물관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라스베가스의 대비를 보여주는 색다른 연출을 시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1,000피트 높이에서 촬영된 Stratosphere의 롤러코스터 장면을 통해 하늘에서 라스베가스를 내려다 보는 숨막힐 듯한 구도와 시점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 태양의 서커스 ‘Zarkana(자카라)’쇼의 공연 단원들을 영화에 직접 출연시키고, 실제 호텔의 블랙잭 딜러가 영화의 카지노 장면에 출연하는 등 실제 라스베가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그리고, 프러덕션 디자이너 데이비드 J. 봄바 역시 이전의 작품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의 라스베가스를 보여줘야 한다는 감독의 미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영화 속에서 성대한 총각파티가 벌어지는 장소를 가장 세련되고 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ARIA호텔의 VIP 펜트하우스 스카이 스위트룸으로 정했다. 그리고 애틀랜타의 대규모 세트장에 ARIA 호텔과 동일한 규모와 설계 디자인의 세트를 짓기 시작했다. 호텔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VIP 펜트하우스 스카이 스위트룸을 완벽하게 재현, 가장 현대적이고 부유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작은 소품 하나까지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처럼 감독부터 프로덕션 디자이너까지 새로운 모습의 라스베가스를 보여주기 위한 빛나는 노력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Production Note

마이클 더글라스, 영화 촬영하다 심장마비 올 뻔?!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 탑승의 아찔한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라스트베가스>에서 보는 사람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아찔한 장면이 등장한다. 바로 ‘빌리’역의 마이클 더글라스와 ‘다이애나’역의 메리 스틴버겐이 초고층 호텔 꼭대기에 있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장면이다. 약 1,000피트(약 300미터) 상공에서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치는 이 아찔한 놀이기구는 실제 라스베가스의 Stratosphere 호텔의 꼭대기에 있는 X-stream 이라는 놀이기구이다. 어마어마한 높이만큼이나 한눈에 들어오는 라스베가스의 전경과 광활하고 멋진 구도를 영화에 담을 수 있었지만, 실제로 놀이기구를 탄 배우들의 생각은 달랐다. 영화 속에서는 아주 짧게 즐거운 모습으로 지나가는 이 장면이 배우들에게 있어서는 영화 속에서 제발 없어지길 바랬던 장면이었던 것. 영화의 프로듀서 로렌스 마크는 두 배우에게 미리 X-stream을 타 보도록 권유했다.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두 배우는 한번의 경험을 한 이후 이 장면에 대한 삭제를 요구할 정도로 힘든 경험이었음을 회상했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인터뷰를 통해 “고통스럽고 최악의 경험이었다. 상상도 못한 높이에서 쉽사리 볼 수 없는 넓은 도시의 전경을 보면서도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그냥 1,000피트 높이에서 뚝 떨어져 버린다.” 라고 말하며 그때의 아찔했던 기억에 대해 회상했다. 함께 동승했던 스틴버겐 역시 “그 장면을 촬영하는 매 초가 다 싫었다.” 라고 끔찍하고 무서웠던 그때의 기억을 상기 시켰다. 더불어 “우리가 미리 X-stream을 경험 했던 건 심장마비로 죽지나 않을 지 확인해 보기 위해서였다.” 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는 1분도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인생 최고의 무서움을 참고 촬영한 이 장면은 <라스트베가스>의 가장 짜릿한 장면 중 하나일 것이다.


Production Note

어깨가 들썩들썩! 흥이 절로 나는 다채로운 선곡의 OST
재즈부터 클럽 음악까지 각각의 캐릭터에 맞게 연출된 음악 화제!

총각파티를 주제로 하고 있는 영화답게 영화의 대부분이 클럽과 파티 장면으로 이루어져 있는 <라스트베가스>는 다른 어떤 영화보다 음악이 중요한 요소를 차지한다. 더구나 꿈과 젊음의 도시인 라스베가스에 70대 할아버지들의 총각파티라는 아이러니한 설정은 기존의 힙합이나 일레트로닉 음악으로는 설명이 어려웠다. 존 터틀타웁 감독은 과거와 현재의 라스베가스를 비교하게 되면서 느끼게 되는 세대 차이를 음악으로 연출하고자 했다. 각각의 캐릭터에 적합한 소리와 스타일에 따른 작곡을 통해 좀 더 다양한 음악과 느낌을 전달하고자 마음 먹었고, 작곡가 마크 마더스바우가 함께 하게 되었다. <라스트베가스>의 음악감독을 맡게 된 마크 마더스바우는 총 25개의 곡을 통해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재즈 클래식 블루스 같은 차분한 음악을 통해 캐릭터를 설명하는가 하면, 클럽이나 파티, 라스베가스의 전경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신나고 경쾌한 리듬의 음악으로 흥을 고조시켰다. 영화에 사용된 음악은 마더스바우의 곡만은 아니다. 존 터틀타움 감독은 영화의 카메오로 특별 출연한 DJ REDFOO가 속해있는 그룹 LMFAO의 대표곡 ‘Party rock anthem’, ‘Bring out the bottle’ 을 활용하였다. 뿐만 아니라 쿠바 출신의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Pitbull 의 ‘Don`t stop the party’, 프랑스 출신 인기 하우스음악 프로듀서 겸 DJ인 David Guetta의 ‘Nothing really matters’ 등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클럽음악들을 곳곳에 배치하여 영화 속의 파티와 라스베가스의 여행이 더욱 더 신나고,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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