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위해 가족으로 뭉친 ‘암호명: 진달래’.
사이 좋은 가족으로 위장한 ‘진달래’의 진짜 정체는 공화국의 뛰어난 혁명 전사이다. 철두철미한 작전 수행을 자랑하는 그들은 반역자의 숨통을 끊는 순간조차 일말의 망설임이 없다. 그런데 철저한 계급 서열을 목숨같이 여기는 그들 앞에 위아래 없는 자본주의 불청객이 등장한다. 바로 가족간의 예의범절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옆 집 ‘창수’ 가족이다. ‘진달래’는 늘 싸움이 끊이지 않는 ‘창수’ 가족을 적대시하지만, 그들의 소란스러운 일상에 서서히 물들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떨어진 지령.
"이번 임무는 옆집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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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좋은 가족으로 위장한 ‘진달래’의 진짜 정체는 공화국의 뛰어난 혁명 전사이다. 철두철미한 작전 수행을 자랑하는 그들은 반역자의 숨통을 끊는 순간조차 일말의 망설임이 없다. 그런데 철저한 계급 서열을 목숨같이 여기는 그들 앞에 위아래 없는 자본주의 불청객이 등장한다. 바로 가족간의 예의범절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옆 집 ‘창수’ 가족이다. ‘진달래’는 늘 싸움이 끊이지 않는 ‘창수’ 가족을 적대시하지만, 그들의 소란스러운 일상에 서서히 물들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떨어진 지령.
"이번 임무는 옆집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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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MOVIEmore
김기덕 감독의 네 번째 각본・제작 영화
비정한 분단 현실에 대한 돌직구!
한반도에 사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다!
전세계가 인정한 거장 김기덕 감독이 <영화는 영화다>(2008), <풍산개>(2011), <배우는 배우다>(2013)에 이어 네 번째 각본・제작 영화 <붉은 가족>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장편 데뷔를 하게 된 주목할 만한 신예 이주형 감독이 영화의 연출을 맡았다. 영화 <붉은 가족>은 행복하게 위장한 겉모습과 달리, 위험한 비밀 활동으로 하루하루 죽음의 공포 속에 살아가는 고정간첩 가족 ‘진달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간첩 가족은 돈 타령이나 하며 서로 싸우기 바쁜 옆집 가족을 적대시하지만, 점차 끈끈한 정이 있는 그들의 소란스러운 삶을 동경하게 된다. 반면 옆집에 사는 남한 가족은 화목하고 단란해 보이는 간첩 가족을 동경한다. 이처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대변하는 이 극단적인 두 가족의 대립과 소통 과정은 비정한 우리 분단 현실을 가슴 아프게 전한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그러하듯 모든 인간에게는 태어나는 순간 자신의 선택과 무관한 공동체가 주어진다. 개인으로부터 시작하여 작게는 가족, 사회, 국가에 이르기까지 여러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이주형 감독은 “그곳에서 생겨나는 정체성의 고민, 그것과 대립하는 공동체의 이념, 그로 인해 발생하는 패러독스를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연출 의도를 전했다. 11월 6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김기덕 필름은 “<붉은 가족>은 인간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가족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남과 북의 미래에 대한 한줄기 희망의 불꽃 같은 영화.”라고 자신하며, 관객들과의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길 기원했다.
ABOUT THE MOVIE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쾌거!
<붉은 가족> 국적 초월하여 뜨겁게 통했다!
작품성+대중성 입증!
영화 <붉은 가족>이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영화제에 참가한 관객들이 직접 선정하여 수여되는 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갖는다. 젊은 감독들의 새로운 비전을 만나볼 수 있는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던 <붉은 가족>은 전회 매진 사례를 빚어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영화의 강렬한 메시지에 감동 받은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영화제를 방문한 <붉은 가족>의 감독 및 배우에게 열렬한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이와 같은 열기에 힘입어 탄생한 관객상 수상의 쾌거는 영화 <붉은 가족>이 작품성뿐 아니라 대중성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영화제의 프로그래밍 디렉터 요시 야타베 또한 “한국사회의 딜레마를 생생하게 환기시키는 감동 드라마. 심각한 소재와 유머 간의 최고의 균형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확실하게 관객들의 눈물을 유발할 것이다.”고 극찬하며, 자신 또한 영화 선정을 위한 시사 때 눈물을 흘렸다는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비극적 현실에 대한 애통함과 뜨거운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영화 <붉은 가족>은 분단된 남북 문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념의 대립과 가족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성공하였다. 첫 장편 데뷔작으로 큰 성과를 거둔 이주형 감독은 “관객들에게 가슴으로 전달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메시지가 소통되었다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화를 통해 이념으로 인한 고통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ABOUT THE MOVIE
내로라하는 개성파 배우들 간첩 가족으로 대동단결!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뜨거운 감동 선사!
[무정도시]김유미&[응답하라 1994]정우, 브라운관 넘어 스크린 장악 예고!
영화 <붉은 가족>으로 개성 강한 연기파 배우 김유미, 정우, 손병호, 박소영이 한 자리에 뭉쳤다. 드라마 [무정도시]에서 독한 카리스마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 김유미는 조장 동지 ‘백승혜’ 역할을 맡아 한층 더 독한 매력을 선사한다. 간첩 가족의 우두머리인 ‘백승혜’는 모든 비밀공작의 주축이 되는 냉철한 수장으로 남한 가족과의 교류를 통해 서서히 가슴 속의 따뜻한 진심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김유미는 섬세한 내면 연기를 통해 ‘백승혜’의 변모 과정을 완벽히 표현해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그녀와 가짜 부부로 활약하게 되는 간첩 ‘김재홍’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할로 출연 중인 배우 정우가 맡았다. 첫 스크린 주연작 <바람>(2009)으로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 받았던 정우는 [응답하라 1994] 속 무심한 듯 따뜻한 경상도 남자 캐릭터로 다시금 대세의 중심이 되었다. 특히 맛깔스러운 사투리 구사 실력이 연일 화제인 정우는 <붉은 가족>에서 또 한번 사실감 넘치는 북한 사투리 연기를 펼쳐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브라운관, 스크린, 무대를 종횡 무진하는 베테랑 연기자 손병호가 할아버지 간첩 ‘조명식’을 맡아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준다. 이 캐릭터는 40년 이상 남한에 머물러온 인물로 손병호는 세월이 준 아픔이 깊게 배인 북한 함경도 출신 노인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뒤이어 간첩 가족과 남한 가족의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최연소 간첩 ‘오민지’ 역할은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배우 박시연의 아역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배우 박소영이 맡았다. 올해 17세 나이로 데뷔 3년 차를 맞은 그녀는 첫 스크린 데뷔작 <붉은 가족>에서 아역답지 않은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눈길을 또 한번 사로잡을 것이다. 조국을 위해서라면 암살도 서슴지 않는 차가운 혁명 전사와 행복해 보이는 남한의 중산층 가족, 이면적인 두 얼굴을 오가는 간첩 가족 ‘진달래’로 열연한 배우 김유미, 정우, 손병호, 박소영은 폭발적인 시너지를 자아내며, 뜨거운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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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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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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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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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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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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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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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