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구조선인 나이팅게일 229호의 선원들은 이상한 조난 신호를 포착하고 그것을 따라 차원이동을 하게 된다. 그곳에는 신비스런 한 청년 트로이가 있었는데, 에버스 박사는 과거 끔찍한 기억이 있는 옛 애인을 닮은 이 청년을 이상스럽게 생각한다. 그가 나타난 뒤로 우주선은 괴기한 기운으로 감돌기 시작하고, 더욱이 이 이상한 청년은 채굴작업을 하던 자신의 아버지와 몇몇 사람들이 신비스런 한 물체를 발견했고,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다가 죽은 이야기를 한다.
트로이는 그 문제의 물체를 보여주며 서로 나누어 갖자고 은밀한 제안을 한다. 그 물체에 손을 대면 예전보다 젊고 기운이 넘치게 되고 성격조차 변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된 대원들은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고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게 된 부함장 닉 벤잔트는 대원들에게 섣부른 행동을 하지 말것을 명령한다. 상황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트로이는 부함장을 죽이려고 하고, 그는 에버스 박사가 의심했던 대로 에버스 박사의 전 애인이었음이 드러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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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는 그 문제의 물체를 보여주며 서로 나누어 갖자고 은밀한 제안을 한다. 그 물체에 손을 대면 예전보다 젊고 기운이 넘치게 되고 성격조차 변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된 대원들은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고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게 된 부함장 닉 벤잔트는 대원들에게 섣부른 행동을 하지 말것을 명령한다. 상황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트로이는 부함장을 죽이려고 하고, 그는 에버스 박사가 의심했던 대로 에버스 박사의 전 애인이었음이 드러나는데......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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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기를 배경으로 우주의료선 나이팅게일 229호가 미지의 우주선으로부터 긴급구조 요청을 받으면서 정체불명의 사나이에 의해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으로, 원제 '수퍼노바'는 이 물체를 채취한 생명의 근원이자 파멸의 원천이 되는 별의 이름이다. 개봉 전부터 말 많고 탈 많았던 이 SF 스릴러는 당초 MGM사가 <007 제19탄 - 언리미티드>의 후속 히트작쯤으로 기대했던 6500만달러짜리 대작이었으나, 영화를 찍은 액션연출의 대가 월터 힐이 일부씬의 재촬영을 요구하면서부터 잡음이 발생했다.more
MGM이 이를 거절하자 그는 이 영화의 크레딧에서 자기 이름을 뺄 것을 요구하였고, MGM은 부랴부랴 돈이 궁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를 기용하여 이 영화의 편집을 맡겼으나 아무리 실력있는 코폴라라 해도 이 영화를 구제하기는 어려웠다. 코폴라마저 크레딧에서 사라진 이 영화의 감독으로 MGM은 가공의 인물인 토마스 리(Thomas Lee)를 감독으로 올렸다.
앨런 스미시(Alan Smithee)에 이어 두 번째로 가짜 감독이 탄생한 셈. 영화가 이쯤되니 미국 평론가들의 반응은 가히 최악이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작자가 각본을 보았다는 점이다.", "일찍은 2000년도 최고 졸작 후보" 등의 조롱 속에서 대부분이 아예 언급을 회피할 정도가 되었고 관객들도 별로 반기지 않는 영화가 되버렸다. 영화평론가 제임스 켄드릭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만큼 못 만든 영화, 그것은 에드 우드 영화처럼 흥미로운 방식으로 못 만든 영화가 아니라 멍청하기 이를 데 없는 방식으로 못 만든 영화다"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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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반잔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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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라 에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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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J. 말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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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르지 페낼로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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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로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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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카 런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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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애쉬 샤
다니엘 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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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데이비드 C.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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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로이드 아헌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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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데이비드 C.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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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멜리사 켄트
마이클 슈바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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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매렉 도브로볼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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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총지휘
랄프 S. 싱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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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MGM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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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UIP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