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자라며 온 몸에 엉켜있는 소녀가 있다. 그녀는 마음의 상처들이 머리카락과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머리카락 덩어리가 된다. 그러나 그것은 본인에게만 그렇게 보여 지는 것이고, 그녀는 머리카락 덩어리가 아님을 알려준다.
이 작품은 심리치료 요법인 사이코드라마와 같은 상황들 속에서 미술치료를 통해 그려낸 듯 한 내면의 이미지들을 상징화하여 보여준다.
작품 속 에서 등장하는 분홍색 옷을 입은 인물 욕망의 대상은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고, 끊임없이 나와 비교되는 외적 욕망의 상징으로써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는 물질적인 대상이 되기도 한다.
작품의 시작과 끝의 거울 장면은 선명하고 객관적 세계의 이미지로써 뚜렷하게 대상을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인공의 과거의 모습들이 보여질 때 는, 희미한 기억 속의 이미지처럼 오래된 비디오 캠의 영상이 재생되는 것과 같다.
오래된 텔레비전의 채널을 돌릴 때와 같은 방식으로 기억의 이벤트들이 보여진다. 그것은 의식과 다른 방식으로 구조화 된 무의식의 무작위적인 나열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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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심리치료 요법인 사이코드라마와 같은 상황들 속에서 미술치료를 통해 그려낸 듯 한 내면의 이미지들을 상징화하여 보여준다.
작품 속 에서 등장하는 분홍색 옷을 입은 인물 욕망의 대상은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고, 끊임없이 나와 비교되는 외적 욕망의 상징으로써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는 물질적인 대상이 되기도 한다.
작품의 시작과 끝의 거울 장면은 선명하고 객관적 세계의 이미지로써 뚜렷하게 대상을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인공의 과거의 모습들이 보여질 때 는, 희미한 기억 속의 이미지처럼 오래된 비디오 캠의 영상이 재생되는 것과 같다.
오래된 텔레비전의 채널을 돌릴 때와 같은 방식으로 기억의 이벤트들이 보여진다. 그것은 의식과 다른 방식으로 구조화 된 무의식의 무작위적인 나열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