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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다이어리

Journal de France Journal de France

2012 프랑스 12세이상관람가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100분

개봉일 : 2013-06-06 누적관객 : 1,026명

감독 : 레이몽 드파르동 클로딘 누가레

출연 : 레이몽 드파르동((본인))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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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던 기억의 조각들… 카메라의 시선도, 삶도 따뜻하다!

유명 포토그래퍼이자 저널리스트, 영화감독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는 레이몽 드파르동의 지난 반세기 카메라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낸 다큐멘터리. 위험 분쟁 지역의 절체절명 순간에서부터 칸영화제의 화려한 레드카펫, 프랑스 시골 마을의 소박한 풍경까지 레이몽 드파르동의 카메라에 포착된 특별한 순간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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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평식세상을 담고 인간을 품다
제작 노트
[ Hot Issue ]

전설적인 포토그래퍼 레이몽 드파르동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으로의 초대!
지난 반세기를 관통하는 거장의 카메라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낸 감성 다큐멘터리!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대상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요즘, 우리 주변은 필요 이상의 일회용 디지털 이미지들로 넘쳐나고 있다. 현대인의 이러한 피로감을 달래줄 아련하고 따뜻한 감성의 다큐멘터리 <프랑스 다이어리>가 우리 곁을 찾아온다. 유명 포토그래퍼이자 저널리스트, 영화감독으로 매체를 넘나들며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포토그래퍼 레이몽 드파르동. 지난 50년간 이어져온 레이몽 드파르동의 카메라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낸 다큐멘터리 <프랑스 다이어리>는 2012년 칸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의 초청작으로 처음 공개되면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국내에서 첫 정식 개봉하는 레이몽 드파르동의 영화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 다이어리> 속 레이몽 드파르동은 요새는 보기 드문 대형 카메라와 함께 프랑스 촬영 여행에 나선다. 어릴 적 자란 농장, 폐업을 앞둔 이발소, 동네 모퉁이 담배가게까지. 레이몽 드파르동은 프랑스 시골 마을의 소박한 풍경들을 담아내는 이 여행을 4년 동안 지속했다. 그리고 그의 오랜 동료이자 파트너인 클로딘 누가레는 지하에 보관되어 있던 그의 미공개 작업물들과 프랑스 여행의 촬영분을 엮어 애정 어린 목소리로 지난 세월 레이몽 드파르동이 걸어온 여정을 안내한다. 위험 분쟁 지역에서 목숨을 건 절체절명의 순간부터 칸영화제의 화려한 레드카펫, 프랑스 시골 마을의 소박한 풍경까지 레이몽 드파르동의 카메라에 포착된 잊지 못할 경이로운 순간들이 이제 곧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혼자 떠나는 여행, 시간 속으로 사라지는 풍경들 그리고 패티 스미스의 음악!
사진, 여행, 영화, 음악까지 즐길거리 가득한 감성 다큐멘터리 <프랑스 다이어리>!
<프랑스 다이어리>에는 레이몽 드파르동의 프랑스 여행과 함께 그가 촬영한 사진과 영상, 여기에 유명 뮤지션들의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이러한 예술적 감성 가득한 즐길거리는 관객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랑스 다이어리>에서 레이몽 드파르동은 프랑스 시골 마을 곳곳을 촬영하는 여행에 나선다. 누구의 말도 들을 필요 없이 카메라와 단 둘이 떠난 이 여행은 모든 이들이 꿈꿔볼 만한 특별한 휴식의 시간이다. 그리고 그의 카메라에 포착된 어릴 적 자란 농장, 폐업을 앞둔 이발소, 동네 모퉁이 담배가게까지 세월이 흘러 시간 속으로 사라져가는 풍경들은 레이몽 드파르동의 따뜻한 시선을 통해 전해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든다. 여기에 레이몽 드파르동이 지난 세월 세계 분쟁 지역을 누비며 기록해온 영상들이 교차되면서 <프랑스 다이어리>는 독특한 형식의 다큐멘터리로 완성되었다. 그리고 이 특별한 여정에는 유명 뮤지션들의 음악이 동행하며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 또한 선사한다. ‘펑크록의 대모’ 패티 스미스의 음악과 더불어 유명 샹송 가수 질베르 베코, 알랭 바슝, 폴란드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 그라지나 바체비치, <문라이즈 킹덤> <러스트 앤 본>의 영화음악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음악은 레이몽 드파르동이 지나온 삶의 경이로운 순간들을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위험 분쟁 지역부터, 칸영화제 레드카펫, 프랑스 시골 마을의 풍경까지...
세계를 종횡무진 누빈 거장 포토그래퍼 레이몽 드파르동의 눈부신 이력!
그리고 그 가슴 뭉클한 여정의 기록 <프랑스 다이어리>!
<프랑스 다이어리>의 감독을 맡은 레이몽 드파르동은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보도사진가협회 '매그넘'의 회원이자 뉴스통신사 '감마 에이전시'의 창립자인 프랑스의 전설적인 포토그래퍼이다. 반세기를 넘게 이어온 그의 카메라 인생. 그 시작은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랑스 가레 지방의 농장에서 나고 자란 레이몽 드파르동은 열두 살 때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 후 마을 사진가의 조수로 일하던 그는 파리로 이주해 카메라맨으로 경력을 쌓아가기 시작한다. 이 시기 레이몽 드파르동은 스타나 유명 인사를 쫓는 파파라치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저널리스트로서의 그의 재능은 1967년 감마 에이전시를 공동 창립하면서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감마 에이전시 소속 작가들은 '모든 이미지는 작가의 관점이다.'라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가치를 내세우며 세계 곳곳 정치 분쟁의 현장을 취재했다. 특히 레이몽 드파르동은 1975년, 아프리카 차드에서 반군에 납치되어 오랜 시간 인질로 잡혀있던 고고학자 클로스트르와의 인터뷰에 성공하면서 그녀의 석방에 결정적인 공을 세우기도 한다. 목숨을 담보로 분쟁 지역의 현실을 알리는데 몰두해온 레이몽 드파르동은 역사의 산 증인이자, 변화를 이끌어낸 예술가였던 것이다.
보도 전문 카메라맨으로 명성을 떨치는 동시에 그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며 영화감독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그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들은 칸영화제, 세자르영화제, 밴쿠버영화제 등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그 가운데 <지방법원 제10호실>, <농부의 초상> 3부작 시리즈는 국내의 기획전 및 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데이빗 린치, 빔 벤더스, 마틴 스콜세지 등 유명 감독들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뤼미에르와 친구들>과 2007년 라스 폰 트리에, 구스 반 산트 등 세계적 거장 감독들의 각자 극장에 대한 기억을 엮어낸 영화 <그들 각자의 영화관>에 참여하며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18여 편의 장편 다큐멘터리 연출, 47여 권의 사진집 출간. 지난 50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레이몽 드파르동이 스스로에게 선물한 휴식은 바로 프랑스 촬영 여행이었다. 그는 모국인 프랑스, 그 중에서도 자신이 나고 자란 농장과 같은 시골 마을의 소박한 풍경들을 기록하는 여행을 시작한다. 그리고 이 특별한 여정은 오랜 동료이자 파트너인 클로딘 누가레의 목소리를 통해 한 편의 아름다운 다큐멘터리 <프랑스 다이어리>로 완성되었다. 반세기 동안 이어져온 거장의 작품 세계를 비롯해 일상의 소박한 풍경들을 소중하게 담아낸 <프랑스 다이어리>는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가슴 뭉클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레이몽 드파르동과 카메라 그리고 세상
그 완벽한 교감의 순간들

갈등하는 젊은 예술가
갓 스무 살에 접어든 청년 레이몽 드파르동은 사진과 영화 사이에서 갈등한다. 카메라맨으로 취직하기 위해 파리로 이주한 그는 테스트 촬영에서 카메라를 켜 놓은 채 파리 거리를 스케치한다. 파리지엥 틈 사이 호기심 가득한 시선에서 거리낌없이 피사체를 대하는 젊은 예술가의 호기가 느껴진다.

첫 만남, 싱그러움과 설렘
1986년 레이몽 드파르동과 클로딘 누가레는 처음 만나 지금까지 동료이자 파트너로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영화에서 클로딘 누가레는 애정 어린 목소리를 통해 레이몽 드파르동의 지난 세월의 흔적을 안내한다.

파파라치에게 경의를
레이몽 드파르동은 한때 유명인들을 쫓는 파파라치로 활동했다. 세기의 미남 배우 알랭 드롱부터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 인권운동가이자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넬슨 만델라까지 각계 유명인사들과의 만남은 레이몽 드파르동에게 보도사진 못지 않은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역사의 중심에서
레이몽 드파르동은 분쟁 지역의 중심에서 역사를 목격한 증인이자, 변화를 이끌어낸 예술가이다. 1975년 아프리카 차드, 레이몽 드파르동은 2년간의 노력 끝에 오랜 동안 반군에 인질로 잡혀있던 프랑스 고고학자 클로스트르와의 인터뷰를 허락 받는다. 인터뷰가 프랑스의 메인 뉴스에 방영되면서 그녀는 무사히 석방될 수 있었다.

기억 속의 프랑스
레이몽 드파르동은 자신의 기억 속 자리한 프랑스의 소박한 풍경들을 찾아 홀로 여행을 지속한다. 4년 동안 계속된 이 여행은 그에게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지난 50년을 반추하는 시간이 되어준다.

'가만, 움직이면 안돼요’
노출 시간 1초. 지금은 보기 드문 대형 필름 카메라와 함께 촬영에 나선 레이몽 드파르동. 긴 세월 동안 그는 다시는 오지 않을 찰나의 순간을 위해 가만히 숨을 멈추고 셔터를 눌러왔다.

시간을 품어낸 피사체
프랑스 지방의 작은 마을, 터줏대감처럼 마을을 지키고 있는 할아버지들.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품어낸 피사체를 바라보는 레이몽 드파르동의 따뜻한 시선이 묻어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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