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사기극을 꾸미는 한 부부와 그들을 의심하는 보험회사 직원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렉스는 아내 스텔라와 짜고 글라이더 사고를 위장해 자신이 사망한 것처럼 보이게 만든 뒤 스페인으로 떠난다. 스페인에서 렉스는 호주인 갑부의 여권을 훔쳐 그의 행세를 하면서 스텔라가 오기를 기다린다. 보험회사 직원 스티븐은 렉스의 죽음에 의심을 품지만 스텔라는 결국 보험금을 받아내고 스페인으로 향한다. 스페인에서 재회한 스텔라와 렉스는 큰 돈을 손에 넣은 것을 기뻐하며 호사스런 날들을 보낸다.
하지만 그런 행복도 잠시. 휴가를 맞아 스페인을 찾았다는 스티븐이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이다. 스텔라와 렉스 주위에 계속 머무는 스티븐. 스티븐의 행동 하나 하나에 렉스와 스텔라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스티븐의 존재에 위기감을 느낀 렉스는 스티븐을 죽일 계획을 세운다. 한편 스티븐은 스텔라에게 사랑을 고백하는데….
스릴러로서는 함량이 떨어지긴 하지만 드라마는 즐길 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제3의 사나이> <올리버>로 유명한 캐롤 리드의 연출작. - 씨네21 2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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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는 아내 스텔라와 짜고 글라이더 사고를 위장해 자신이 사망한 것처럼 보이게 만든 뒤 스페인으로 떠난다. 스페인에서 렉스는 호주인 갑부의 여권을 훔쳐 그의 행세를 하면서 스텔라가 오기를 기다린다. 보험회사 직원 스티븐은 렉스의 죽음에 의심을 품지만 스텔라는 결국 보험금을 받아내고 스페인으로 향한다. 스페인에서 재회한 스텔라와 렉스는 큰 돈을 손에 넣은 것을 기뻐하며 호사스런 날들을 보낸다.
하지만 그런 행복도 잠시. 휴가를 맞아 스페인을 찾았다는 스티븐이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이다. 스텔라와 렉스 주위에 계속 머무는 스티븐. 스티븐의 행동 하나 하나에 렉스와 스텔라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스티븐의 존재에 위기감을 느낀 렉스는 스티븐을 죽일 계획을 세운다. 한편 스티븐은 스텔라에게 사랑을 고백하는데….
스릴러로서는 함량이 떨어지긴 하지만 드라마는 즐길 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제3의 사나이> <올리버>로 유명한 캐롤 리드의 연출작. - 씨네21 22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