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셰임

Shame

2011 영국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상영시간 : 101분

개봉일 : 2013-12-24 누적관객 : 19,595명

감독 : 스티브 맥퀸

출연 : 마이클 패스벤더(브랜던) 캐리 멀리건(시시) more

  • 씨네217.00
  • 네티즌7.50

마이클 파스벤더, 그의 수치심과 비밀

7:30 샤워
10:00 회의 후 화장실
15:00 회사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
19:00 첼시의 핫 플레이스 바
22:00 허드슨 강변의 어두운 골목
24:00 침실의 노트북
마스터베이션, 포르노그래피, 원나잇스탠드, 콜걸, 음란 채팅 …

성공한 뉴욕 여피, 하지만 24시간 섹스 중독에 사로잡혀 이중적 삶을 살아가던 브랜든. 그리고 그의 삶에 불쑥 찾아 온 씨씨.
은밀한 이중 생활이 위태로워지자 브랜든은 점점 더 수위 높은 쾌락을 탐닉하게 되는데..
more

별점주기

0
리뷰 남기기

포토 (26)


전문가 별점 (5명참여)

  • 8
    김봉석가질 수 없는 것을 욕망한 대가는 공허
  • 7
    김혜리용감한 연기, 단호한 연출
  • 6
    박평식통찰력 하나는 시퍼렇구려
  • 8
    이동진감각의 모래성, 상흔의 유리성
  • 6
    황진미성관계는 없다. 오직 성적 결핍과 집착과 환상이 있을 뿐
제작 노트
[ABOUT MOVIE 1]
<헝거>와 <셰임>, 단 두 작품으로 칸느와 베니스를 사로잡은 감독!
영국 터너상 수상에 빛나는 비디오 아티스트 출신 스티브 맥퀸의 감각적인 영상!

비디오 아티스트, 사진작가, 설치 미술가로 활약하며 1999년 영국 최고 권위의 현대 미술상인 터너상을 수상한 이색적인 경력이 있는 감독 스티브 맥퀸. 2008년에 공개된 벨파스트의 메이즈 감옥에서 가혹한 처우에 단식 투쟁을 벌이다 사망한 IRA 멤버 보비 샌즈의 고통스러웠던 마지막 몇 달을 그린 장편 데뷔작 <헝거>로 칸느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하며 모든 배우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감독으로 주목 받았다. <헝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마이클 파스벤더와 두 번째로 작업한 <셰임>은 공개 이후 평단과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 내며, 베니스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크리틱스 초이스와 미래의 영화상을 휩쓸었다. 단 두 작품으로 유럽에서 가장 무서운 신예 감독으로 자리매김 한 스티브 맥퀸은 모두가 선망하는 화려한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한 <셰임>에서 자신이 영국에서 쌓아온 비주얼 아티스트적인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 겉보기에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뉴요커이지만 사실은 24시간 섹스 중독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는 남자를 다룬 영화 내용처럼, 스티브 맥퀸 감독은 모두가 알고 있던 뉴욕의 겉모습이나 단편적인 모습이 아닌 그만의 감각적인 스타일로 뉴욕이라는 도시를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그의 페르소나인 마이클 파스벤더가 폭발할 것 같은 괴로움을 참지 못하고 뉴욕의 거리를 뛰는 장면을 비롯, 주인공의 감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장면들은 마치 한편의 광고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같은 뛰어난 영상 미학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ABOUT MOVIE 2]
파격적인 소재와 표현 수위로 미국 내 NC-17 등급 판정!
폴 버호벤의 <쇼걸> 이후 NC-17 등급 영화로 역대 2위의 흥행기록!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아이즈 와이드 셧> <색, 계>의 계보를 잇는
<셰임>! 국내에서 No-Cut, No-Blur 버전 개봉 화제!

영화 <셰임>은 파격적인 소재와 표현 수위로 인해 개봉 전 심의 단계부터 이미 해외에서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미국영화협회(MPAA)로부터 노골적인 성적 표현이라는 이유로 가장 엄격한 등급인 NC-17(17세 이하 관람 불가. 1990년 이전 X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예고편마저도 17세 미만 금지판정을 받아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화의 흥행을 기대할 수 없는 NC-17 등급 판정이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셰임> 제작진은 오히려 “이 영화에게 X등급은 낙인이 아닌 명예로운 타이틀’이라며 일부 장면을 삭제하는 재편집을 거부하고 무삭제 개봉을 감행했다. 이 같은 자신감은 미국 내에서 4백만 달러, 그 외의 국가에서 14백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려, NC-17 등급으로 개봉한 영화 중 폴 버호벤의 <쇼걸>에 이어 역대 2위의 흥행성적을 기록해 화제를 낳았다. 파격적이고 노골적인 성에 대한 화제 말고도 <셰임>이 관객들과 평단에게 인정받고 있는 점은, 이 작품이 단순히 파격적인 소재에 그치지 않고 화려한 삶에 포장된 현대인의 고독과, 육체에 갇힌 인간 소외와 소통의 부재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라는 본질적인 메시지다. 때문에 성에 대한 적나라한 표현으로 논란과 극찬을 동시에 받았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몽상가들>, 루이 말 감독의 <데미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아이즈 와이드 셧>과 이안 감독의 <색, 계>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등급 심의가 반려되고, 심각한 경우 영화 상영을 금지하는 등의 등급 이슈가 있었던 만큼, 국내에서는 스티브 맥퀸 감독이 완성한 작품 그대로 블러 처리 없이 무삭제 개봉할 예정이라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ABOUT MOVIE 3]
<킹스 스피치> 제작 이언 캐닝, <철의 여인> 시나리오 작가 아비 모건.
영국의 명품 제작진이 뉴욕을 배경으로 만든 <셰임>!
2013년 가장 파격적인 센세이션으로 태어나다!

영화가 공개되자마자 평단과 관객들에게 파격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유수의 영화제 수상과 주요 매체들의 호평을 받은 <셰임>은 제작, 감독, 각본, 배우에 이르기까지 영국을 대표하는 재능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어낸 센세이셔널한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킹스 스피치>로 아카데미를 석권한 시소필름 See-Saw Films이 제작한 <셰임>은 영국의 최초 여성 수상이었던 마가렛 대처의 이야기인 <철의 여인>을 집필했던 아비 모건이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하며 관객들에게 작품성에 대한 강한 믿음을 심어 주었다. 여기에 뛰어난 영상 미학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감독 스티브 맥퀸의 연출력이 더해져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스토리 전개와 함께 눈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영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영국을 대표하는 명품 스탭들이 선망의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셰임>을 촬영했다는 이색적인 프로덕션이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매력적인 외모에 유능한 직장인, 맨해튼의 아파트에 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완벽한 매너로 호감 받는, 겉보기에는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삶을 살고 있지만 사실은 24시간 섹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한 남자의 수치심과 괴로움을 담은 <셰임>은 뉴욕의 버라이어티한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맨해튼의 고급 아파트, 첼시 지역의 바 등 관객들이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봐온 화려하고 세련된 도시 뉴욕의 잘빠진 모습을 볼 수 있는 반면, 허드슨 강변의 으슥한 골목길, 암울한 매음굴, 범죄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지하철 등 뉴욕의 이면적인 모습 또한 미국인이 아닌 유럽의 아티스트들이 그들만의 시각에서 영화에 담아냈다. 이중적인 생활에 괴로워하는 <셰임>의 주인공 브랜든처럼 영국의 영화 재능들이 그려낸 뉴욕의 이중적인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관람 포인트가 되어 줄 것이다.


[ABOUT MOVIE 4]
평단을 뒤집어 놓은 마이클 파스벤더와 캐리 멀리건의 전라 노출!
작품을 위한 두 배우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화제!

<프로메테우스>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제인 에어>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자리매김한,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 마이클 파스벤더가 <셰임>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섰다. 완벽한 뉴욕 여피지만 섹스 중독자라는 수치스러운 비밀을 안고 있는 ‘브랜든’이란 캐릭터를 연기한 마이클 파스벤더는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핸섬하고 지적인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전라 노출을 비롯 리얼한 섹스 장면도 함께 보여주고 있어 그야말로 한 배우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셰임>을 통해서 100% 드러내고 있다. 마이클 파스벤더의 이 같은 열연은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맥퀸이 그만의 드 니로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 타임아웃 뉴욕”, “파스벤더의 연기는 눈을 뗄 수 없으며, 잊혀지지 않는다. ? AP 통신” “대담하고 고통스러우면서도, 놀랍도록 에너지 넘치는 연기 - 타임즈”, “마이클 파스벤더의 대담하고도 눈부시게 몰입된 연기는 너무나도 노골적이고 매혹적이어서,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 롤링 스톤” 등 유력지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베니스국제영화제, 런던비평가협회, 미국배우조합상, LA비평가협회 등 최고 권위의 영화제에서 최우수남우주연상을 석권하며 <셰임>으로 일약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핫가이로 자리잡았다. 마이클 파스벤더가 천재 감독 스티브 맥퀸과 함께 작업한다는 이유로 각본이 나오기 전부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필요한 <셰임>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캐리 멀리건 역시 전라 노출과 함께 대담한 캐릭터를 선보여 평단을 놀라게 했다. <언 애듀케이션> <위대한 개츠비>를 통해 차세대 여배우를 대표하는 얼굴로 떠오른 캐리 멀리건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클럽 여가수 ‘씨씨’로 분해 누구에게라도 애정을 갈구하며 외로움을 채우는 캐릭터로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About Movie 5]
클래식, 디스코, 스윙, 재즈의 레전드들 총출동!
바흐, 글렌 굴드, 쉭, 쳇 베이커, 블론디, 존 콜트레인이 만난 감각적인 OST!

영국 최고의 드림팀이 모여 만든 센세이셔널한 작품 <셰임>은 클래식, 디스코, 스윙, 재즈의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웰 메이드에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영국의 권위적인 현대 미술상인 터너상을 수상한 감독 스티브 맥퀸답게 다양한 분야의 음악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영상미뿐만 아니라 청각적으로도 탁월한 감각을 발휘했다. <셰임>의 삽입곡 리스트에는 바흐, 글렌 굴드, 쉭, 쳇 베이커, 블론디, 존 콜트레인 등 이름만 들어도 음악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빼곡하다. 특히 <언 애듀케이션> <위대한 개츠비>로 할리우드 잇-걸로 사랑 받고 있는 <셰임>의 여주인공 캐리 멀리건이 클럽의 여가수로 분해 직접 부른 블루스 버전의 ‘뉴욕, 뉴욕’도 영화의 감성을 더해주고 있다.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요한 세바스찬 바흐 Bach의 곡들을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 Glenn Gould가 연주한 스코어는, 화려하지만 고독한 도시 뉴욕을 표현하며 외로움과 불안감을 잊기 위해 자극적인 쾌락에 의존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공허해지는 주인공 ‘브랜든’의 심리를 잘 표현해 주고 있다. 특히 사후에 ‘재즈는 죽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독보적인 영향을 끼친 재즈의 영혼을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 존 콜트레인 John Coltrane의 색소폰 연주와 쳇 베이커 Chet Baker의 트럼펫 연주 또한 뉴욕의 분위기와 함께 영화의 품격을 더하고 있다. 또한 발매 당시 디스코와 팝 챠트를 휩쓴 블론디 Blondie의 ‘Rapture’와 디스코 장르의 레전드로 평가 받는 쉭 Chic의 대표곡 ‘I want your love’ 등 감각적인 스코어들로 가득한 <셰임> OST는 영화팬 뿐만 아니라 음악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중독성 있는 명음반으로 사랑 받을 것이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