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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더 레전드

Red2

2013 미국 15세이상관람가

코미디, 액션, 범죄 상영시간 : 116분

개봉일 : 2013-07-18 누적관객 : 3,004,647명

감독 : 딘 패리소트

출연 : 브루스 윌리스(프랭크) 존 말코비치(마빈) more

  • 씨네215.33
  • 네티즌7.37

전설은 죽지 않는다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살상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라!

은퇴 후 10년, 뿔뿔이 흩어졌던 레전드급 CIA요원 ‘R.E.D’는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뭉친다. 하지만 미국방부와 FBI, 그리고 영국 MI6, 러시아 정부까지 ‘밤그림자’의 행방에 혈안이되어 'R.E.D'를 없애려 하고, 그들은 세계 정부 조직들 보다 먼저 ‘밤 그림자’를 찾아 제거해야 만한다.

최악의 위기상황, 지금이 바로 전설의 본능을 깨울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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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8)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4
    박평식젊은 피를 넣었어도 쇠약하기만
  • 6
    황진미단언컨대~ 레드는 가장 호쾌한 코믹액션물입니다
  • 6
    김혜리유유자적 구경할 만한 킬러들의 동창회
제작 노트
[ R.E.D 멤버 프로필 ]

언터처블 CIA 레전드 l 프랭크
‘R.E.D’의 리더로, CIA 사상 최고의 특수 요원이었지만 은퇴 10년차인 지금은 평범한 삶을 원한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 프로젝트에 영문도 모른 채 연루되어 미 국방부와 FBI, 영국 MI6 등 세계 정부 조직들보다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기 위해 은퇴한 다른 동료들을 다시 불러모아 반격에 나선다.

통제불능 폭탄전문가 l 마빈
‘프랭크’에게 없어서는 안될 파트너이자 누구도 넘볼 수 있는 최고의 폭탄전문가 ‘마빈’. 적들의 공격이 쏟아지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할 일만 하는 무대포 기질을 가진 그는 때로는 ‘폭탄보다 더 무서울 정도’로 통제 불능이기도 하지만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는 언제나 ‘프랭크’를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을 펼친다.

의욕충만 열혈신참 l 사라
평범한 전화상담원이었지만 ‘프랭크’와 사랑에 빠진 후 그와 위험천만한 동행을 하게 된 ‘사라’. 전직 CIA 요원을 남자친구로 둔 만큼 매 순간 예측 불가능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어느새 총도, 폭탄도 익숙해졌다. 전화상담원이었던 과거는 까맣게 잊은 채 본격적으로 ‘프랭크’를 도와 ‘R.E.D’의 멤버가 되고자 한다.

뒷끝작렬 집착형 킬러 l 한
세계 최고의 실력은 기본, 전용기를 타고 타겟을 쫓고 이동 중에는 와인을 마시며 작업에 들어갈 때는 늘 슈트를 착용하는 럭셔리 킬러 ‘한’. 어느 날, ‘프랭크’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고 그를 찾아 나서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설상가상으로 ‘프랭크’가 자신의 전용기를 탈취해 달아나자 그의 타겟인‘프랭크’는 물론 자신의 비행기를 찾기 위해 미친듯한 집착을 보이기 시작한다.

위험천만 이중스파이 l 카자
과거 ‘프랭크’와 연인 사이였던 러시아 소속 정보 요원 ‘카자’. 섹시한 매력을 자랑하는 ‘카자’는 ‘프랭크’를 유혹해 ‘밤 그림자’에 대한 정체를 파악하려 하지만 ‘사라’가 호락호락 옆자리를 내주지 않는다. ‘프랭크’도 ‘밤 그림자’도 모두 가지고 싶은 ‘카자’의 앞날은 의도치 않게 자꾸 꼬여만 간다.

괴짜천재 핵물리학자 l 베일리
미국방부와 FBI, 그리고 영국 MI6, 러시아 정부까지, 거대 조직들이 혈안이 되어 있는 최고의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만든 천재 핵물리학자. 25년 동안 감춰져 있던 ‘밤 그림자’의 행방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지만 현재 정신병원에 갇혀 있는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얼음공주 냉혹킬러 l 빅토리아
최고의 실력과 미모를 가진 전설적인 저격수.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하게 상대를 제거하는 ‘빅토리아’는 심지어 제거해야 하는 상대가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망설임이 없다.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기관총을 난사하는 ‘빅토리아’는 ‘밤 그림자’를 쫓는 MI6의 의뢰를 받아 동료였던 멤버들을 추적하고, 점차 ‘밤 그림자’ 프로젝트의 진실을 알게 된다.

[ TOP SECRET ]

“Night shade”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의 정체!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는 세계 최강의 살상 무기‘밤 그림자’. 어떤 시스템으로 작동하는지,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 확인된 바 없이 정확한 실체는 베일에 싸여 있다. 하지만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춘 ‘밤 그림자’가 25년 만에 다시 재가동됐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미국, 영국, 러시아 등 세계 정부 조직들이 모두 ‘밤 그림자’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유일한 단서는 바로 ‘밤 그림자’를 만들어낸 천재 핵물리학자 ‘베일리’. 과연 그가 ‘밤 그림자’를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25년 동안 어디에 숨겨놨는지 정체를 알고 싶지만 그는 지금 정신병원에 갇혀 있다!

[ ALL ABOUT <레드: 더 레전드> ]

할리우드 전설의 배우들 총출동!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이병헌까지 가세!
<레드: 더 레전드>의 출연진은 그 이름만으로도 무한 신뢰감을 더한다.1편에 출연했던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메리 루이스 파커는 물론 캐서린 제타존스와 안소니 홉킨스가 새롭게 합류해 힘을 실어주고, 한국의 대표 배우 이병헌까지 가세해 그야말로 ‘레전드’라 불리는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 것.

사실 제작진의 가장 큰 숙제 중 하나가 바로 캐스팅이었다. 1편에서 모건 프리먼의 죽음으로 스토리 부분에서 파워 있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그에 맞는 캐스팅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 프로듀서마크 바라디언은 “우리에겐 브루스 윌리스와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같은 대배우들이 처음부터 있었지만, 이 배우들과 함께 스크린을 장악하고 배우로서 그들 모두를 자극할 새로운 배우들이 필요했다.”며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병헌 역시 <레드: 더 레전드>의 출연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바로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꼽았다. 특히 이병헌의 제안으로 ‘한’이라는 캐릭터는 중국인에서 한국인으로 설정을 바꾼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캐스팅에 대해 “모든 배우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고 촬영에 임했다. 다양한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신나는 게임을 보는 기분이 들 것이다.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는 만큼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라며 <레드: 더 레전드>에 대한 막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할리우드의 전설로 불리는 배우들, 그리고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자랑스러운 한국의 배우 이병헌이 함께한 <레드: 더 레전드>. 특히 이병헌은 <레드: 더 레전드>를 통해 세계를 무대로, 배우로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7: 1 격투 액션부터 위험천만 카 액션까지! 통쾌한 액션 쾌감, 짜릿하게 즐겨라!
<레드: 더 레전드>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는 바로 다양한 액션에 있다.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이병헌의 출연만으로도 이미 액션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태. 이번 영화에서는 격투 액션부터 총격 액션, 그리고 속도감과 스릴감을 자랑하는 카 액션까지, 다양한 액션이 총망라되어 관객들에게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바로 이병헌과 브루스 윌리스의 액션 대결. 킬러와 타겟으로 만나게 되는 이병헌과 브루스 윌리스는 첫 만남부터 과격한 격투 액션을 펼친다. 근접 거리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상대의 급소를 가격하는 리얼 격투 액션은 마치 실제 같은 현실성을 더한다. 여기에 영화 초반부 한 손은 수갑에 묶인 채 취조실을 벗어나려는 브루스 윌리스의 수갑액션과 중반부에 이병헌 역시 수갑에 묶인 채 10여 명의 경찰과 격투를 벌이는 액션 장면은 좁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완성도 높은 액션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병헌과 헬렌 미렌이 콤비로 펼치는 스포츠카 액션 또한 놓쳐서는 안되는 액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운전석에 앉은 이병헌의 거침 없는 드라이브 실력과 인정사정 없이 적들을 향해 총구를 날리는 헬렌 미렌의 속도감 넘치는 카 액션은 스포츠카를 타고 도심을 질주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할 것이다.

런던부터 파리, 모스크바까지! 유럽 전역을 누빈 스케일을 확인하라!
<레드: 더 레전드>가 유럽 전역에 걸친 로케이션으로 어드벤쳐의 진수를 선보인다.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무기 ‘밤 그림자’의 찾기 위해, ‘R.E.D’ 멤버들의 활동 무대가 전세계로 넓어진 것.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레드: 더 레전드>는 파리, 런던, 제네바, 모스크바 등 유럽 전역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이어갔다. 각 도시를 상징하는 에펠탑, 빅벤 등 랜드마크는 물론 도심을 누비는 ‘R.E.D’ 멤버들의 모습 뒤로 비치는 각기 다른 분위기를 가진 유럽의 도시들은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 초반 부 상당수의 장면은 파리에서 촬영되었는데, 대부분의 촬영을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레드: 더 레전드>의 촬영이 있는 날은 그 곳이 또 다른 관광 포인트가 되었다고. 특히 브루스 윌리스와 캐서린 제타존스, 존 말코비치와 메리 루이스 파커가 콤비를 이뤄 두 대의 자동차로 센 강변을 달리고, 파리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자동차 추격씬은 속도감은 물론 파리의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또한 <레드: 더 레전드>에서 숨겨진 관람포인트가 있다면 바로 도시를 이동하면서 달라지는 캐릭터들의 의상. 파리에서는 시크한 블랙 패션을 입고 파리지앵으로, 모스크바에서는 털모자와 귀마개를 착용하는 등 도시마다 컨셉을 달리한 의상은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의상만큼이나 다양한 로케이션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와 스케일을 느낄 수 있는 <레드: 더 레전드>. 관객들은 ‘R.E.D’ 멤버들과 함께 ‘밤 그림자’의 실체를 쫓는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유럽을 넘나드는 최고의 어드밴쳐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유쾌하게 터진다! 무더위를 날려버릴, 올 여름 최고의 오락 블록버스터 탄생!
그 어느 때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유쾌한 웃음을 장전하고 통쾌한 액션을 겸비한 영화 <레드: 더 레전드>가 올 여름, 최고의 오락 블록버스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부터 안소니 홉킨스, 그리고 이병헌까지! 한 작품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최고의 멀티 캐스팅,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낸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적재적소의 코미디, 유럽 전역에서 펼쳐지는 통쾌한 액션은 그 어느 영화에서도 볼 수 없는 <레드: 더 레전드>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특히 최강 살상무기 ‘밤 그림자’를 놓고 펼쳐지는 음모의 실체와 서로 쫓기 쫓기는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과 화려한 액션은 <레드: 더 레전드>의 스케일을 더하고, 통제 불능 폭탄전문가 존 말코비치를 비롯 전용기를 타고 타겟을 쫓는 럭셔리 집착형 킬러 이병헌 등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들의 예측을 벗어나는 행동들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유럽 전역을 넘나드는 스케일, 리얼한 격투 액션부터 총격전과 속도감 넘치는 카 액션, 여기에 유쾌한 웃음까지, 관객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충족시킬 최고의 오락 블록버스터로 올 여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 ALL ABOUT 이.병.헌 in R.E.D ]

“<레드: 더 레전드>는 내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이병헌에게 있어 <지.아이.조> 이후 세 번째 할리우드 작품이다. 하지만 단순히 ‘세 번째 작품’이란 표현은 부족하다. 이병헌이 직접 “<레드: 더 레전드>는 내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영화”라고 밝혔을 만큼 의미 있는 작품이기 때문.

<레드: 더 레전드>와의 첫 만남
<지.아이.조 2> 촬영 중 ‘한’ 역할로 <레드: 더 레전드>의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이병헌. 성룡, 주윤발, 이연걸 등 아시아 최고의 액션 스타들이 후보에 올랐지만 이병헌이 ‘한’ 역에 캐스팅되었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레드: 더 레전드>와 <지.아이.조 2>의 프로듀서가 동일 인물로, 이병헌이 그와 식사를 하면서 와인을 선물한 적이 있다고. 그때 “이게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레드’ 와인입니다.”라며 이야기 했었는데, 프로듀서가 재미있어 했다는 후문. 과연 와인 선물이 얼마나 영향을 끼쳤을지는 모르지만, 이병헌은 <레드: 더 레전드>를 통해 세 번째 할리우드 작품의 주연으로서 할리우드 전설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병헌, 직접 한국어 대사 제안
‘한’은 원래 시나리오상에서는 중국인이었다. 하지만 이병헌은 캐스팅이 된 후 이왕이면 그가 연기하는 ‘한’이 한국인이었으면 좋겠다고 직접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은 받아들여졌다. 특히 <레드: 더 레전드>에서는 한국어 대사가 짧게 등장하는데, 이 또한 이병헌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이병헌이 브루스 윌리스를 추격하다 만나게 되는 순간이 있는데, 이때 이병헌은 긴박한 상황에서 한국어가 튀어나오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한국어 대사를 제안하게 되었다고.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이병헌의 한국어 대사는 <레드: 더 레전드>를 보는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관람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병헌, 입체적인 캐릭터 ‘한’으로 또 한 번의 도약
개봉 전 미국에서 진행된 모니터링 시사회에서 7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1위’를 차지한 이는 바로 이병헌이 연기한 킬러 ‘한’. 이를 증명하듯 이병헌은 6월 말,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언론대상 시사회 이후 예정보다 약 10배에 달하는 100여 개 매체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해 예정보다 훨씬 많은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
‘한’은 그동안 아시아 배우들의 전형으로 자리잡은 단순한 악역이 아닌 ‘프랭크(브루스 윌리스)’와의 과거 인연을 비롯 캐릭터 특유의 코믹함, 그리고 킬러라는 직업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캐릭터로, 이병헌 역시 ‘한’에 대해 “킬러이지만 어딘가 2% 부족한 허당 캐릭터이다. 관객들에게 분명히 웃음을 주는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봐준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레드: 더 레전드>는 내 영화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작품이다. 전설적인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영광이었다.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밝혀 이번 작품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단순한 악역을 벗어나 입체적인 캐릭터로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배우 이병헌, 이제 그는 전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다.

[ TALK ABOUT 이.병.헌 ]

브루스 윌리스
이병헌은 정말 프로페셔널하다. 액션 장면을 촬영할 때 최대한 안전하게 연기하면서도 동시에 거친 장면들을 실감나게 연기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런던에서 봤는데, 정말 멋진 영화였다. 이병헌은 액션뿐만 아니라 모든 연기가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레드: 더 레전드>에 함께 출연할 수 있어 정말 좋았고 앞으로 액션 영화가 아닌 어떤 장르의 영화에서라도 또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다.

헬렌 미렌
영화 속에서 이병헌과 자동차 액션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 전체를 통틀어서 그 장면을 가장 재미있게 촬영했다. 한마디로 이병헌은 멋진 사람이고, 그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 <레드: 더 레전드>의 출연진들이 함께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보러 갔었는데, 그 영화를 보면서 이병헌이란 배우가 액션 연기도 물론 뛰어나지만 다른 부분에 있어서도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알 수 있었다. <레드: 더 레전드> 팀에 그가 합류하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메리 루이스 파커
이병헌은 놀라운 배우다. 액션 연기를 하고 있을 때는 꼭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 그는 움직임이 많은 액션을 하면서도 대사를 안정감 있게 처리할 줄 안다. <레드: 더 레전드>로 함께 작업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병헌이 왜 그렇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욱 승승장구 할 것 같다.

딘 패리소트 감독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통해 이병헌을 알게 됐는데, 영화 속에서 존재감이 뚜렷했다. 이번에 <레드: 더 레전드>에서 이병헌이 맡은 ‘한’은 자신감이 넘치고, 자신이 세계 최고라는 확신에 차 있는 인물이다. 이병헌이 그 역할을 잘 소화해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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