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이 남자 되게 울린다?!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초긍정 주인공 메리언은 마지막까지 합창대회 오디션을 위해 연금술사(연금으로 술술 사는 사람들) 합창단에서 열혈 연습중!인생 자체가 까칠한 아서는 그런 와이프가 못마땅하고, 그녀의 톡톡 튀는 합창단 친구들도 꼴도 보기가 싫다.
그러던 어느날, 메리언은 끝내 대회에 오르지 못하고, 아서와 친구들에게 본인의 꿈은 미션으로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난다.
로봇보다 더 뻣뻣한 댄스, 고혈압으로 고음은 자제! 마음만은 슈퍼 아이돌인 합창단과 함께 세계적인 명성의 합창 오디션에 도전해야 하는 아서.
그리고 드디어 본선대회 당일, 1차 합격한 그들에게 리허설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시련이 닥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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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원했던 영화등급은 부모 동반 관람가?more
반드시 부모님과 같이 봐야 하는 영화로 강력 추천!
웃음과 감동의 스토리가 전 세대를 아우르다!
<송 포 유>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폴 앤드류 윌리엄스 감독은 영화등급을 PG(parental guidance/ 17세 이하 자녀는 부모 필수 동반 관람)로 받길 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 <송 포 유>는 전체관람가를 받았지만 영화를 꼭 한번쯤 부모님과 함께 관람했으면 하는 감독의 바람이 드러났던 대목이다. 이러한 감독의 의도대로 <송 포 유>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이 영화 전반에 녹아있다.
먼저 <송 포 유>에는 부모-자녀 세대뿐만 아니라 노인-젊은이 세대 층에서의 에피소드들이 모두 담겨 있다. 마주치기만 해도 어색해지는 부자 사이인 ‘아서’와 아들 ‘제임스’의 관계는 우리가 흔히 느껴 봤음직한 부모-자녀 간의 소통의 부재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합창단의 멘토 ‘엘리자베스’와 ‘아서’의 관계는 어딘가 하나씩 부족한 이들이 세대를 초월해 서로를 치유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송 포 유>는 ‘노인’을 소재로 어느 영화보다 유쾌하고 즐거운 휴먼코미디를 완성해냈다. 에너지 넘치는 연금술사 합창단을 구상하며 폴 앤드류 윌리엄스 감독은 “실제로 그들은 젊은이들만큼 즐겁게 지낸다. 서로 만나서 근황도 묻고 섹스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노인들도 누구보다 즐겁게 생활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연출의 변을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과 감동의 휴먼코미디로 탄생된 <송 포 유>는 미국의 유명 영화제작배급사인 와인스타인 컴퍼니((The Weinstein Company)가 프로듀싱과 북미 배급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일찍이 <언터처블: 1%의 우정>의 진가를 알아보고 배급은 물론 리메이크 판권을 구매, 배우 콜린 퍼스 주연으로 리메이크를 준비 중이기도 해 오는 6월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송 포 유>의 귀추에도 이목을 끌고 있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내기 위한 맹연습부터
작품에 대한 무한 신뢰로 노 개런티 출연까지!
영화계의 살아 있는 전설들과 함께한 놀라운 촬영현장!
폴 앤드류 윌리엄스 감독은 <송 포 유>의 완벽한 캐스팅에 대해 자신조차 놀랐다고 표현한다. 무엇보다 극을 이끌어가는 ‘아서’와 ‘메리언’ 부부의 조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감독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시나리오를 쓰면서 염두 해뒀던 캐스팅 1순위 배우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 배우들이 바로 실제 캐스팅된 바네스 레드그레이브와 테렌스 스탬프였던 것. 감독은 “영화계의 아이콘으로 추앙 받고 있는 전설적인 배우들이었기에 가능성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함께 작품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작품을 믿고 참여해준 명배우들에게 감사를 담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웃음과 감동이 잘 버무려진 작품의 완성도에 반해 출연을 결심한 ‘메리언’ 역의 바네사 레드그레이브는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항상 촬영현장에 먼저 도착해 대본을 읽고 준비를 하는 등 명배우로서의 표본을 보여줘 촬영현장의 귀감이 되었다고 한다. ‘아서’ 역의 테렌스 스탬프 역시 이번 <송 포 유>에서의 연기를 ‘많이 떨렸던 작업’이라고 평했다. 실제 까칠한 ‘아서’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갖고 있는 테렌스 스탬프는 그를 완벽하게 연기해내기 위해 실제 생활에서도 일부러 까칠하고 무뚝뚝해지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한다. 이에 제작진들은 “테렌스 스탬프 이외에 ‘아서’를 이토록 완벽하게 연기해낼 수 있는 배우는 없을 것.”이라며 그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내기도.
이처럼 전설적인 배우들과 연기할 수 있는 행운을 얻은 또 한 명의 배우는 <페르시아의 왕자>부터 최근 국내 개봉한 <헨젤과 그레텔>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젬마 아터튼. 극 중 연금술사 합창단의 멘토 ‘엘리자베스’ 역을 맡은 그녀는 “명배우들과의 작업이 지금까지 가장 어려웠지만 동시에 평생 잊지 못할 행복했던 작업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실제 ‘음악 교사’ 캐릭터를 위해 6개월간 별도의 피아노 교습을 받을 만큼 열의를 보인 그녀는 유쾌한 감동을 품고 있는 시나리오에 매료되어 노 개런티 출연을 감행하기도 했다.
실화를 모티브로 한 연금술사 합창단?
실제 합창단원들로 구성된 ‘연금술사 합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
전설적 명배우도 긴장하게 만든 합창단 예선무대!
<송 포 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연금술사 합창단’. 무엇보다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멤버들로 구성하기 위해 제작진은 영국 전역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우연히 북동부 지역의 한 호스피스 기관에서 기금모금공연을 하고 있는 합창단 대회를 보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Heaton Voices’라는 합창단과 마주했다. 합창단장 리차드 스콧에 의해 2000년에 설립된 ‘Heaton Voices’ 합창단은 별도의 오디션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자유로운 형식의 합창단이다. 노래를 통해 인생을 즐기는 이들의 모습을 본 제작진은 곧바로 출연을 제안했고 여기에 일부 연기자들을 추가 섭외해 ‘연금술사 합창단’을 구성했다. 특히 실제 합창단의 분위기를 살리길 원했던 폴 앤드류 윌리엄스 감독은 ‘Heaton Voices’ 합창단장 리차드 스콧에게 음악감독을 제안했고 리차드 스콧은 합창단원 모두의 목소리를 감안해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했다. 그는 “촬영현장에서 서로 다른 개인들이 모여서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리차드 스콧은 <송 포 유>에 참여하며 전설적 배우들의 음악을 지도한 경험이 가장 의미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동안 수없이 좋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해왔지만 바네사 레드그레이브와 테렌스 스탬프가 솔로로 노래하는 것을 지켜본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실제로 그들의 노래는 촬영현장에 있던 많은 스태프들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많은 이들의 눈물을 훔치게 만든 ‘True colors’를 열창한 바네사 레드그레이브는 “그 동안 연기활동을 하면서 노래를 부른 적은 많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노래를 부른 적은 없었기 때문에 합창단 예선장면은 정말 긴장하면서 촬영했다.”며 고백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온전히 ‘메리언’이 되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노래를 완성해냈다. 이에 바네사 레드그레이브는 “영화 속 메리언의 ‘True colors’는 남편에게 마지막으로 온 마음을 다해 사랑을 전해준다는 의미가 컸다. 정말 사랑스럽고 가슴 저미는 순간이었기 때문에 ‘메리언’의 감정을 생각하며 진심을 담아 불렀다.”라고 밝혀 명배우의 깊은 내공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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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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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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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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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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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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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켄 마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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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폴 앤드루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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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트리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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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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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주)유이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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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주)블루미지
이수창업투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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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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