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찰스는 전처와 사별하고 지금은 두번째 부인 루스와 살고 있다. 어느 날 저녁 친구 부부와 함께 영매인 아카티 부인을 불러놓고 영혼을 부르는 의식을 하다가 죽은 전처의 영혼을 불러내고 만다. 이 때부터 찰스는 장난기 넘치는 전처 엘비라의 유령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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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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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데이비드 린 감독의 작품인가 싶게 판타지가 가미된 코미디영화. <밀회>(1945) 등에서 린과 같이 작업했던 노엘 카워드가 전쟁통에 시름에 빠져 있는 영국인들을 달래주기 위해 쓴 시나리오를 영화화했다. [씨네21 220호, 추석을 씨네21과 함께]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