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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

Marnie Marnie

1964 미국

드라마, 멜로·로맨스, 미스터리, 범죄 상영시간 : 130분

누적관객 : 56명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출연 : 티피 헤드렌(마니) 숀 코너리(마크) more

  • 네티즌7.83
도벽과 거짓말 때문에 직장을 쫓겨난 마니는 매번 신분을 바꿔 다른 회사로 옮기곤 한다. 이번에도 마크 로트랜드의 회사에서 금고를 털어 잠적한다. 그녀를 찾은 마크는 오히려 그녀에게 청혼을 하고, 그녀의 행동 뒤에 숨겨진 정신적인 상처를 밝혀내고 치유해 주려고 한다. 그러던 중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하여 그녀가 벼랑 끝까지 몰리게 되고 마크는 그녀에게 과거의 그녀가 아닌 현재의 자신을 직면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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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히치콕은 범죄가 다른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에 관심이 많았다. 이러한 관심을 추구한 영화가 <마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히치콕이 좋아했던 전형적인 금발 미인 티피 헤드렌의 관능적 이미지를 교묘하게 탐구하고 공격하려는 히치콕의 가학적인 심리가 배어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티피 헤드렌은 이 영화 촬영중 히치콕과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 자신이 출연하는 장면을 끝내고는 미련없이 현장을 떠났는데 그뒤 히치콕이 영화에 애정을 잃고 마지못해 연출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래도 여주인공 마니의 절도 행각을 담은 섬세한 장면과 마니와 관객을 동일화시키는 탁월한 솜씨는 절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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